《마귀 - 파발, 지옥을 달리다》는 2013년 10월 23일에 방영한 KBS 드라마 스페셜이다.[1] 2012년 TV 단막극 극본 공모 최우수 당선작이다.
줄거리
조선시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말(馬)에 능통한 두 인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라마다.
문복은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 밖으로 어명을 전달하려다가 실패하고 다리까지 다쳐서 절뚝거리며 걷게 된 팔자다. 거기다 지금은 노름판을 전전하는 폐인이 되어, 한때 동료였던 고리사채업자 강개에에게 빚지는 바람에 딸마저 빼앗길 판국이다. 이때 문복은 자기가 모셨던 임경업 장군의 딸 서연을 만나 파발꾼 노릇을 다시 해달라는 제안을 받게 된다.
등장 인물
주요 인물
- 전설의 파발꾼. 말을 잘 탄다 하여 말귀신, 마귀라고 불렸었으나, 지금은 노름판을 전전하며 살아가고 있다.
- 문복의 숙명적 라이벌. 문복과 함께 파발꾼이었으나 지금은 사채업자로 살며 문복을 위협한다.
- 김자점의 아들. 봉림대군이 북벌을 꾀한다는 얘기를 듣고 그것을 역모로 간주하여 이를 실현시키려는 문복을 막으려고 한다.
- 임경업 장군의 딸. 김자점에게 복수를 꿈꾼다.
- 문복의 딸. 노름판만 전전하는 아비가 안쓰럽다. 강개에게 잡혀간다.
- 문복을 짝사랑하는 저잣거리 주모.
- 문복의 친구. 활자를 보면 필적을 감별해 내는 재주꾼.
- 제2의 마귀를 꿈꾸는 파발꾼. 문복을 쫓는다.
그 외 인물
특별출연
- 봉림대군의 신하. 문복에게 어명을 전달한다.
시청률
수상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