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컬런(영어: Robert Cullen, 일본어: カレン・ロバート 카렌 로바토[*], 1985년6월 7일 ~ )는 일본의 전 축구 선수이자 현 경영인으로 현역 시절 포지션은 공격수였으며 북아일랜드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정식 표기법은 '로버트 컬런'이지만 일본식 발음인 로버트 카렌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별명인 보비를 K리그 등록명으로 사용하였다.
2004년 주빌로 이와타 입단 이후 2010년 여름 이적 시장 전까지 공식전 145경기 41골을 터뜨리며 2004 시즌 천황배 준우승, 2010 시즌 J리그컵 우승 등에 일조했고 특히 프로에 데뷔한지 1년이 지난 J리그 디비전 1 2005 시즌에서 리그 31경기 13골을 터뜨리며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으나 2008 시즌부터 출전 기회가 차츰차츰 줄어들기 시작했고 결국 2010 시즌 여름 이적 시장으로 나왔다.
수판부리 FC의 2014 시즌 리그 6위의 성적을 이끈 활약을 바탕으로 2015 시즌을 앞두고 대한민국 K리그2의 신생팀인 서울 이랜드 정식 입단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 무대를 밟은 후 리그 35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의 성과에 일조했으나 K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면서 2골의 저조한 성적에 그쳤으며 결국 2015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로 서울 이랜드를 떠났다.
2015 시즌을 끝으로 서울 이랜드를 떠난 이후 한동안 무적 선수로 지내다가 2016년 9월 인도 슈퍼리그의 노스이스트 유나이티드로 트레이드되었으나 이곳에서도 8경기 출전에 그친 뒤 방출되는 수모를 겪었다.
레더헤드 FC
노스이스트 유나이티드에서도 방출된 뒤 지바현 사회인 리그팀인 로버스 FC의 구단주로서 구단 운영에 전념하고 있다가 2018년 잉글랜드 7부 리그인 이스미언 리그 프리미어 디비전의 레더헤드 FC에 입단하며 8경기 3골을 기록한 뒤 2019년 퇴단했으며 선수 생활 은퇴 이후 현재까지도 로버스 FC의 구단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