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018년 7월 17일 김병준 신임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공식 추대했으며, 이날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 위원장 추대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2] 김 비대위원장은 인적청산보다 가치와 비전 정립이 먼저임을 강조하였다.[3] 또한 "박정희 시대처럼 국가기획주의에 입각해 기업을 간섭하는 국가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한국당에) 따라올 수 없는 것이다."면서 시장자유 확대를 강조하였고, 문재인 정부를 향해서도 국가주의라고 비판하였다.[4] 문재인 정부에서 '먹방'을 규제하겠다고 하자 다시 국가주의적이라고 비판하였다.[5]
2006년 당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으로 지명된 후, 청문회에서 두 딸이 우리나라 대표적인 명문고들인 대원외고와 대일외고에 각각 편법으로 편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받아[8]정운찬 전 서울대학교 총장과 김대용 전 대일외고 교감 등이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골프 접대와 관련해 청탁금지법 위반 논란이 있다. 2017년 8월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투어에 앞서 펼쳐진 프로암 경기가 청탁금지법의 적용을 받는 골프 접대로 볼 수 있는지, 또 이 행사 초청자 가운데 청탁금지법 적용을 받는 참가자가 모두 몇 명인지, 그리고 당시 프로암 경기 골프비용과 기념품, 식사비 등 접대 비용이 100만원을 초과하는지 이 3가지 쟁점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9]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임명한 김대준 비대위원은 비대위원으로 임명된 날까지도 더불어민주당 당원이었으며,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광역의원으로 공천을 신청했지만 예비경선에서 탈락했던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음주운전과 주거침입, 절도 등의 혐의로 벌금형을 받는 등 2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내 의원들은 김 비대위원의 교체를 공공연히 요구해왔으며, 김대준 비대위원은 사퇴하게 되었다.[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