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은 1964년 5월 29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2년에 서울대에 입학한 후 1985년 4월 3일 서울대 총학생회장에 선출되었다. 이후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으로 수배되다가 1985년 6월 7일 여장을 한 상태에서 체포되어 1986년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기도 한다.
2016년에는 민주당의 대표를 맡아 제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2번으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2016년 9월 18일 민주당 대표로서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미애와 신익희 생가에서 만나 당 통합을 발표하였다.[2][3]
2020년, 21대 총선에서 영등포구 을 지역구에 출마했으며 50.26%의 득표율을 올리며 18년만에 국회로 복귀했다.[4]
논란
2000년 5월 17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광주광역시를 방문한 정치인들이 전야제가 끝난후 시내 '새천년NHK' 퇴폐업소에서 술을 마셨다는 논란이 제기되었다. 당시 많은 민주당 남자 소속 의원들이 퇴폐업소에서 술을 마셨다. 이에 그 비서관 김학영은 "여성들과 논 사실은 없다." 라고 밝히며, 김민석 의원 공식 해명으로 받아들여도 된다고 밝혔다. 김민석 의원 해명을 비서관이 전하였다. "그날 술을 먹었지만, 내용이 많이 부풀려져있다. 퇴폐업소가 아닌 가라오케였다. 광주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토론회에 가는 사이에 잠깐 들렀다. 반주정 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술에 흥청망청하거나 여성 종업원을 불러서 놀은 것은 거짓이다. 많이 부풀려져 있다. 상식적으로 토론회를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술냄새 풍기며 참가하려고 하였겠느냐? 토론회도 참석하였다. 토론회가 몇시부터 시작됐는지 잘 모르겠지만, 새벽 3시까지 하였다" 라고 밝히며 자세하게 해명하였다. 광주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나서 가라오케를 간 행적은 비판받게 되는 대목이다.[5]
범죄사실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 징역 4년 - 1986년 2월 4일 선고[6]
국가보안법위반: 징역 1년 6월, 자격정지 1년 6월 - 1986년 7월 21일 선고[6]
SK 2억여원 수수
2002년 지방선거에서 김민석은 서울특별시장 후보로 나서며 SK 손길승 회장에게서 2억원을 수수한 뒤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았다. 2004년 5월 3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김민석을 소환해 조사하였다.[7]
2005년 2월 18일 정치자금에관한법률위반으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었다.[6]
7억여원 금품 수수
2008년 11월 24일, 김민석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었다.[8] 최초로 사전 구속 영장이 청구된 지 26일 만이었다.[9]
2009년 3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3형사부(재판장 홍승면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여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에 추징금 7억 2160만 원을 선고하고 구속 3개월여 만에 석방하였다.
2009년 7월 30일[6] 항소심 재판부는 대가성이 없음을 인정하여[10]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김민석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하였다.[6] 이후 2010년 8월 19일 대법원 판결로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