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매(영어: eastern marsh harrier, 학명: Circus spilonotus)는 수리과에 속하는 맹금류 종이다.
개요
몸길이 40~60cm 정도로 암컷이 더 크며, 수컷의 깃의 색깔은 자갈색이고 암컷은 회갈색이다. 한국에서는 나그네새이며, 봄과 가을에 드물게 스쳐 지나가거나 겨울을 나기도 한다. 지대나 습지에서 수초 위에 둥지를 틀고 4~5개의 알을 낳는다.
서식
바이칼호, 러시아, 몽골, 중국 북동부의 헤이룽장 유역, 일본 홋카이도 등지에서 서식한다.
먹이
개구리를 즐겨 먹는다고 해서 개구리매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설치류와 양서류, 작은 새와 벌레 등을 고루 잡아먹는다.
기타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323-3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한국에는 개구리매속의 맹금류 중 개구리매, 잿빛개구리매, 알락개구리매 등 3종이 도래함이 확인되었다. 유럽개구리매와 같은 종으로 취급된 적도 있으나, 현재는 별개의 종으로 다뤄진다.
각주
외부 링크
- 위키미디어 공용에 개구리매 관련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
- 위키생물종에 개구리매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