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g of War》(터그 오브 워, 한국어: 줄다리기)은 1982년 4월에 출시된 폴 매카트니의 세번째 솔로 정규 음반이다(윙스와 함께한 일곱 솔로 정규 음반은 제외). 《Tug of War》은 1981년 4월 윙스 해체 이후 매카트니가 처음으로 출시한 음반이며, 존 레논 피살 사건 이후 처음으로 출시한 음반이기도 하다. 이 음반은 전 비틀즈 프로듀서 조지 마틴이 프로듀싱했고, 다수의 국가에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매카트니가 음반 제작을 위한 기량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녹음
솔로 음반 《McCartney II》 출시 이후, 윙스는 (나중에 《Tug of War》과 《Pipes of Peace》에 수록될) 몇몇 곡의 리허설을 1980년 10월에 재편성되었다. 매카트니는 지휘의 필요성을 느꼈고, 옛 프로듀서 조지 마틴을 불러 애니메이션 캐릭터 루퍼트 베어를 위해 쓰인 〈We All Stand Together〉과 음반의 수록곡을 녹음하기 시작했다. 녹음은 12월 9일까지 계속되었으나, 그날 아침 옛 작곡 파트너이자 전 비틀즈 멤버였던 존 레논이 뉴욕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녹음을 취소한 매카트니는 마틴과 상의하여 당분간 프로젝트를 떠나, 준비가 되었을 때 다시 시작하자고 결정했다.
1981년 2월, 레논의 사망 후 두 달이 지났을 때, 매카트니는 스티비 원더, 스탠리 클락, 칼 퍼킨스 그리고 링고 스타와 함께 녹음을 재개했다. 그 과정에서 몇몇 곡은 버려졌다. 세션은 몬트세랫의 에어 스튜디오(AIR Studios)에서 열렸으며, 2월 3일부터 3월 2일까지 진행되었다. 〈Ebony and Ivory〉와 〈What's That You're Doing〉 두 곡은 스티비 원더가 피쳐링했다.[1]10cc의 기타 연주자 에릭 스튜어트는 이 시기 매카트니의 주요 협력자가 되었다. 추가 세션은 그해 여름 옥스퍼드 스트리트에 있는 조지 마틴의 에어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 프로듀서 매닝은 매카트니에게 1980년대 기술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들은 너무 생산적이여서, 몇몇 곡은 다음 앨범인 《Pipes of Peace》로 넘어가야 했다. 남은 1981년에 매카트니와 마틴은 음반을 완벽하게 손보는 일에 전념했다.
발매
1982년 3월, 매카트니는 스티비 원더와 함께한 〈Ebony and Ivory〉라는 듀엣곡을 발표했으며, 그와 동시에 여러 나라에서 차트 1위를 차지하여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다. 《Tug of War》는 다음달 4월에 발매되었고, 〈Ebony and Ivory〉와 비슷하게, 전세계에서 차트 1위를 차지한다. 후속 싱글, 〈Take It Away〉는 미국 차트에서 10위 안에 오른다. 음반은 수백만장을 팔아치웠고 매카트니의 명성을 회복시키는데 크게 일조했다. 《Tug of War》는 1983년 그래미 "올해의 음반"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음반은 1984년 2월 29일 미국에서 콤팩트 디스크로 발매되었다.[2] 1993년, 《The Paul McCartney Collection》로 리마스터되어 재발매되었다. 여기에 추가 곡은 수록되지 않았다. 2007년, 리마스터 버전으로 아이튠스 스토어에서 재발매되었다. 여기에는 솔로 버전의 〈Ebony and Ivory〉가 수록되어 있다.
2015년 10월 2일에 《Paul McCartney Archive Collection》의 일부로서 재발매되었다. 여기에는 음반의 원 버전과 리믹스 버전, 그리고 영상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당시 《롤링 스톤》의 음악 비평가 스티븐 홀든은 리뷰에서 《Tug of War》를 "모두가 늘 만들 것이라 의심치 않았던 폴 매카트니의 걸작"이라고 묘사했으며, 특히 강렬한 음악과 일관성 있는 작곡을 칭찬했다.[10]로버트 파머는 《뉴욕 타임스》의 리뷰에서 음반을 "가사에 결함이 있지만 정교하게 만들어진 공예품"이라며 그보다는 덜 열광적으로 평했다. 그는 매카트니의 가사가 종종 "상투적이고 감상적"이지만 "그가 비틀즈와 함께 일했을 때와 같은 최상의 제작품"이라고 평했다.[13]
A^ In the United States, Tug of War also entered the R&B chart, peaking at No. 11 there.[26]
B^ Until January 1987, Japanese albums chart had been separated into LP, CD, and cassette charts. Tug of War also entered the cassette chart, peaking at No. 12 and entering top 100 for 19 wee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