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mission to Dance〉는 대한민국의 보이그룹방탄소년단의 노래이다. 2021년 7월 9일 빅히트 뮤직과 소니 뮤직을 통해 독립된 싱글로 발매되었다. 이 노래는 방탄소년단의 싱글 앨범인 《Butter》의 수록 곡으로 포함되어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이 발매한 세 번째 영어 싱글이다.
수화 안무로 장애인까지 배려하고 수화를 춤 속에 잘 녹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빌보드 Hot 100 1위를 자신의 곡 〈Butter〉에서 갈아치우는 등의 기록을 세웠다.[1]
작사·작곡
〈Permission to Dance〉는 에드 시런, Johnny McDaid, Steve Mac 및 Jenna Andrews가 작사했으며, 프로덕션은 Stephen Kirk와 함께 Mac 및 Andrews가 맡았다.[2]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리듬에 맞춰 심장을 뛰게 할 것"이라고 이 곡을 설명했다. 이 노래의 장르는 댄스 팝송이다.[3]에드 시런은 트위터에 "이 곡을 좀 전에 작업했고, 이 곡이 세계 무대에서 들려지고 그런 재능 있으신 분들이 불러진다니 너무 기쁩니다"라고 말했다.[4] 방탄소년단은 "가사에서 볼 수 있듯이 현실에서 부딪히고 힘든 하루를 보내더라도 춤만큼은 자유롭게 춰도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고 소개했다.[5]
낮은 음인 E2를 두고 시작하고, 한 음씩 내려가는 캐논 코드는 편안하고 안정감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6] 또 경쾌하고 신나며,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상쾌한 피아노 연주, 스트링 사운드가 더해졌다고 언급됐다.[7]
발매 과정
2021년5월 21일 방탄소년단은 두 번째 영어 싱글 《Butter》를 발매하여 비평과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8] 6월 15일 방탄소년단은 신곡 발표와 함께 《Butter》의 CD 발매를 알렸다. 에드 시런은 6월 27일모스트 리퀘스트 라이브 와의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과의 마지막 음반 작업을 실제로 함께 했고,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을 위해 방금 기록적인 곡을 썼다."고 밝혔다.[9]7월 1일, 그룹은 CD 발매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고 곡명을 공개하였다. 이후 2021년7월 9일디지털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방식으로 음원이 정식 발매되었다.[10][11]
상업적 평가
미국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 〈Permission to Dance〉는 2021년 7월 24일에 1위로 데뷔했고, 1590만 스트리밍 수와 110만 라디오 방송 재생 수를 기록하고 판매 첫 주에 140,000장을 발매했다. 〈Permission to Dance〉는 《Butter》를 1위에서 갈아치웠고, 드레이크의 《In My Feelings》가 〈Nice for What〉으로 갈아치운 적 이후 처음으로 아티스트가 스스로 1위 곡을 바꾼 것이다. 이 노래로 방탄소년단은 10달 2주만에 빌보드 차트에서 51번째 히트를 달성해서, 1988년 마이클 잭슨 이레로 51개의 싱글 곡을 가장 빨리 쌓은 아티스트가 되었다. 그리고 이 노래는 Hot 100 1위로 데뷔한 방탄소년단의 4번째 싱글이며, 저스틴 비버, 드레이크와 동등하게 1위 싱글 4곡을 달성했다. 현재 〈Permission to Dance〉는 디지털 송 차트에 방탄소년단의 8번째 1위 곡이기 때문에, 이 차트에서 1위를 가장 많이 달성한 그룹으로 기록을 세웠다.[12]
뮤직 비디오
뮤직 비디오는 9일 오후 1시에 공개되었다.[13] 뮤직 비디오는 39분 만에 조회수 1,000만 회, 9시 기준 6,200만 회를 달성했다.[14]
뮤직 비디오의 주요 안무를 따라하는 〈Permission to Dance〉유튜브 쇼츠 챌린지가 7월 23일부터 열렸다.[15]엘튼 존은 가사 "When it all seems like it's wrong, sing along to Elton John"과 같이 이름이 언급된 구절을 따라하며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다.[16] 9월 10일에 크리스 마틴과 함께한 생방송 유튜브 '릴리즈드'(Released)에는 많은 챌린지 참가자들의 영상이 공개되었다.[17]
배경과 개요
《롤링 스톤》에 알레티나 레가스피는 뮤직 비디오의 개요를 다음과 같이 설명해서 기고했다. "노래 제목이 말하듯이 이 트랙은 리듬이 활기차고, 여름을 즐겁게 보내는 내용입니다. 뮤직 비디오에서 RM, 슈가, 제이홉, 정국, 뷔, 지민, 진은 화창한 야외 현장, 세탁소, 테라스에서 춤을 춥니다. 이 신나는 노래는 사무실, 학교 직원, 테니스 코트의 아이들을 통해 듣는 사람들이 리듬에 움직이게 합니다."[18]
평가
《선스타》 잡지는 이 뮤직 비디오가 최초 공개 11시간만에 유튜브 4500만 조회수를 예외적으로 높게 달성할 때 이렇게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이 3번째 영어 싱글 〈Permission to Dance〉를 2021년 7월 9일 발표했다. 이 싱글은 영어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함께 작사했다. 공개된지 11시간밖에 안 지났는데도 금요일 오후 11:30 기준으로 이 싱글은 4500만 조회수를 쌓았다. 이 뮤직 비디오는 24시간 후 1억 뷰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19]
뮤직 비디오에 포함된 수화가 주목받았는데, '즐겁다', '춤추다', '평화'와 같은 국제수어도 담겼다.[14]하개월 등의 농인 유튜버는 열렬한 반응을 전했다.[20]테워드로스 아드하놈 WHO 사무총장은 15억 명 청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21]문재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을 외교특사로 임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곡에 대해 말했다.
'퍼미션 투 댄스' 가사에 담긴 위로의 메시지 전 세계와 연대 협력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대한민국의 의지와 상통하는 바가 있어 이번 특별사절 임명은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전 세계를 무대로 탁월한 활동을 펼치는 민간 전문가와 협업으로 글로벌 이슈를 주도하는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ČNS IFPI" (in Czech). Hitparáda – Digital Top 100 Oficiální. IFPI Czech Republic. Note: Change the chart to CZ – SINGLES DIGITAL – TOP 100 and insert 202128 into search. Retrieved July 19,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