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L 대학교(프랑스어: Université PSL)는 프랑스에 있는 국립 그랑제꼴이 연합한 대학교이다. 이 학교의 국문명은 파리 과학·인문학대학교 또는 파리 문리대학교(프랑스어: Université Paris Sciences et Lettres)이다.
PSL은 프랑스를 이끌어가는 명문 그랑제꼴이 모여 설립된 연방제 대학 연합체를 이루고 있다. 그랑제꼴은 소수정예라는 장점이 있지만 규모의 한계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PSL을 구성하는 그랑제꼴들이 연구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있으며, 자체적인 행정 수행을 하고 있다. 연방제 대학 연합체의 형식으로 수행되는 대표적인 학교는 하버드 대학, 케임브리지 대학 등이 있다.
PSL은 다수의 수상자를 내었는데, 물리학(11명), 화학(6명), 생리의학(4명), 문학(4명), 경제분야(4명)에서 총 2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내었다. 수학분야의 노벨상인 필즈상과 아벨상은 각각 10명과 3명의 수상자를 내었다. 또한, 세자르상(César) 50명, 몰리에르상(Molière) 79명, CNRS 금메달 48명의 수상자를 내었다.
각종 세계대학평가에 의하면 PSL은 세계 순위 20위권 내지 40위권(프랑스 국내순위 1위)으로 평가된다. 2021/2022년 타임스 고등교육 세계 대학 평가와 QS 세계 대학 순위에서 분석한 세계대학평가에서 각각 세계 순위 40위(프랑스 순위 1위)와 44위(프랑스 순위 1위)에 등극되었다[1][2]. 세계 대학 학술 순위(ARWU)는 2020/2021년에 세계대학순위 36위, 프랑스 순위 2위로 발표했다[3]. CWUR 세계대학랭킹은 2020/2021년에 PSL을 세계대학순위 21위, 프랑스 순위 1위로 평가했다[4]. 또한, 타임스 고등교육 세계 대학 평가와 QS 세계 대학 순위는 2020/2021년 세계 신흥대학평가 부문과 관련하여서 PSL을 각각 세계 2위(프랑스 1위)와 세계 5위(프랑스 1위)로 발표했다[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