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 플레이오프에서는 작년에 한국시리즈 준우승의 성적을 낸 한화 이글스와 11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한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었다. 3전 2선승제의 시리즈에서 한화는 삼성을 2승 1패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였다. 이어서 열린 플레이오프에서는 이번 시즌에 2위를 기록한 두산 베어스와 5전 3선승제의 시리즈를 가졌다. 여기서 두산이 한화를 3전 전승으로 이기면서 한국시리즈에 진출, 팀 사상 최초로 1위를 기록한 SK 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를 벌였다. 그 결과, SK가 두산을 4승 2패로 누르면서 팀의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준플레이오프
먼저 준플레이오프에서, 정규시즌을 각각 3·4위로 마친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었다. 이 시합에서 한화가 1차전 선발 등판해 승리한 류현진과 이번 준 플레이오프에서 3홈런을 기록한 이범호의 활약으로 삼성을 2승 1패로 누르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준 플레이오프 MVP는 류현진이 차지했다. 이로써 한화는 정규시즌을 2위로 마감한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