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럭비 월드컵은 10월 2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치루어진 5번째 럭비 월드컵이다. 잉글랜드가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오스트레일리아가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대회는 시드니텔스트라 경기장에서 오스트레일리아 월러비스가 아르헨티나퓨마스를 24대 8로 이기면서 시작하였고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잉글랜드가 제이슨 로빈슨의 트라이와 조니 윌킨슨의 4개의 필드골에 힙입어 월러비스 20대 17로 승리하며 첫 번째 북반구럭비 월드컵 우승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