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삼성 라이온즈 시즌
1992년 삼성 라이온즈 시즌은 삼성 라이온즈가 KBO 리그에 참가한 11번째 시즌이며, 김성근 감독이 팀을 이끈 마지막 시즌이다.
김용국이 주장을 맡았으며, 팀은 8팀 중 정규시즌 4위에 올라 9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는데 전년도에 3년 계약으로 취임했으나 본인의 지나친 스파르타식 강훈련 때문에 같은 해 3위로 추락한 경험 탓인지[1] 김성근 감독이 훈련 강도를 낮추었다.
그러나, 1985년 이후 7년 만에 미국(베로비치)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데 이어 미국에서 귀국하던 길에 일본 노베오카에서도 전지훈련을 했음에도[2] 선수들이 시차 적응에 실패하여 훈련 계획도 망쳤다.
그 결과 4위로 간신히 진출한 준플레이오프에서 롯데 자이언츠에게 2전 2패로 스윕을 당해 탈락했으며 이로 인해 91년 3년 계약으로 취임한 김성근 감독이 계약기간 1년을 남겨두고[3] 도중하차했으며 삼성 최초 일본인 정식 코치로 1월 4일 영입된[4] 도이 마사히로 코치가 팀을 떠났고 1989년 12월 5일부터 2년 계약했다가[5] 1991년 12월 4일부터[6] 3년 재계약한 유백만 수석코치의 계약도 해지됐다.
타이틀
- 올스타 선발: 이만수 (포수), 류중일 (유격수), 김용국 (3루수)
- 출장(타자): 강기웅, 동봉철 (126)
- 사구: 동봉철 (13)
- 구원등판: 김태한 (37)
- 승률: 오봉옥 (1.000)
선수단
- 선발투수 : 이태일, 성준, 김인철, 유명선, 김성길
- 구원투수 : 최일언, 박용준, 이상범, 김태한, 최현준, 정윤수, 손영철
- 마무리투수 : 오봉옥, 김상엽, 박철수, 박종철, 이상훈
- 포수 : 이만수, 김성현, 김정민, 이영재, 조범현, 박정환
- 1루수 : 신경식
- 2루수 : 강기웅, 김용철, 박철희, 이광길
- 유격수 : 정경훈, 류중일
- 3루수 : 김용국
- 좌익수 : 이종두, 장태수, 정성룡
- 중견수 : 동봉철, 이창원, 허규옥
- 우익수 : 박승호, 윤용하, 구윤
- 지명타자 : 김성래, 이규창, 한기철, 최해명, 박광율, 강두곤, 김정수, 김태룡, 전종진, 전상렬, 박인구, 신동주, 김종갑
특이 사항
- 오봉옥은 13승 무패를 기록하여 KBO리그 역대 최초 무패 승률왕에 올랐으나 선발승은 2개 밖에 없어 선발투수 무패 승률왕으로 치자면 2023년 쿠에바스(선발로만 12승 무패)가[7] 처음이었다.
- 팀은 이 시즌에 창단 첫 KBO 퓨처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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