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조선야구대회는 1929년 6월 13일부터 사흘간 일제강점기 조선경성부에 있는 경성운동장 야구장에서 개최되었다.[1] 공옥보통학교, 교동공립보통학교, 미동공립보통학교, 인천영화보통학교, 주교공립보통학교, 죽첨공립보통학교, 청운공립보통학교, 혜화공립보통학교 등 8개 선수단이 참가한 소학부 종목에서는 공옥보통학교가 혜화와공립보통학교를 상대로 13:4로 이기며 우승했다.[1] 중학부 종목 결승에서는 경기도중 분규가 발생하여 배재고등보통학교가 기권하여 휘문고등보통학교가 우승했다.[1] 경년부 종목에서는 전배재가 경성전기를 상대로 10:8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