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조선야구대회는 1926년 10월 21일부터 사흘간 일제강점기 조선경성부에 있는 경성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1] 소학부에는 진남포공립보통학교, 정동공립보통학교, 수송공립보통학교, 죽첨공립보통학교 등 4개 선수단이 참가했고, 중학부에는 배재고등보통학교, 야정고등보통학교, 중앙고등보통학교, 경신학교 등 4개 선수단이 출전했으며, 청년부에는 고려구락부와 서울구락부 등 2개 선수단이 참가했다.[1] 한편 전문부는 연희전문학교만이 출전하여 경기를 진행하지 않고 우승 처리되었다.[1] 소학부 종목 결승에서는 진남포공립고통학교가 수송공립보통학교를 4:2로 이기며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중학부 종목에서는 중앙고등보통학교가 경신학교를 결승에서 4: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1] 청년부 종목에서는 고려구락부가 서울구락부를 14:2로 이기며 우승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