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자러우역은 동3환북로(남북방향)와 차오양 북로(동서방향)가 만나는 징광교 아래에 있다. 10호선 역은 남북방향, 6호선 역은 동서방향이다.
역 구조
후자러우역은 지하역으로, 10호선 승강장과 대합실은 고가교 기둥을 피하기 위해 좌우선 간격이 47.2m에 이르는 분리식 섬식 승강장으로 설계되었다. 3환로는 지하철 통과여건을 확보하지 않았기 때문에 10호선 역은 매우 깊숙이 팠으며, 따라서 6호선 공사 난이도를 피하기 위해 6호선 승강장의 위치를 대합실에 남겨놓아 6호선이 10호선 승강장 상부를 통과하도록 하였다. 6호선역은 상대식 승강장으로 양옆으로 10호선 대합실과 직결되어 있고, 또한 6호선 승강장과 10호선 대합실을 연결하는 환승 통로가 8개 있으며, 각 측면에 짧은 통로(계단) 2개와 긴 통로(斜道) 2개가 있어 혼잡 시간에는 일방통행으로, 나머지 시간에는 양방향에서 환승한다.[1] 6호선 승강장은 동서 양 끝 위쪽에 각각 1개씩 승강장이 설치되었다.[2]
2012년 7월 19일 오후 9시쯤 후자러우역에서 한 남성이 칼을 들고 여성 보안검색대를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후 협상 전문가들은 사건에 연루된 남자와 대화를 했다.대화중 경찰은 자신들을 인질로 맞바꾸자고 했지만 거절당했다. 70여 분간의 설득은 소용이 없었고, 사건에 연루된 남성은 칼을 들고 인질을 다치게 했고, 특수경찰 저격수는 용의자를 총으로 사살해 인질은 무사히 구조되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