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8년 그의 아버지가 사망한 후, 그는 그의 동생들인 빌헬름, 하인리히, 지기스문트와 함께 작센의 지배권을 장악했다. 1433년 베틴 가문은 마침내 후스파들과 평화 조약을 체결하고 1438년 젤니츠 전투에서 작센군을 이끌고 승리를 거뒀다. 같은 해 작센 지역의 첫 봉건 의회가 세워졌다. 의회는 재정 문제의 혁신이 있을 경우 통치자가 소집하지 않고 함께 찾을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다.
1435년 하인리히가 죽은 후, 지기스문트는 권리를 강제로 포기하고 주교가 되었고 (1440년), 프리드리히와 빌헬름은 영지를 분할하였다. 1445년 알텐부르크 분할로, 빌헬름 3세는 튀링겐과 프랑켄 지역을 받았고, 프리드리히는 공작령의 동부 지역을 얻었다. 광산들은 공동의 소유로 남았다. 광산 수익 분배에 따른 분쟁으로 1446년에 발발하여 1451년 1월 27일 나움부르크에서 조약을 체결한 작센 형제 전쟁이 일어났다. 1459년 에거 조약에서 선제후 프리드리히, 공작 빌헬름 3세, 보헤미아의 왕 이르지 스 포데브라트는 오늘날까지 지켜지고 있는 엘베강 가운데와 에르츠산맥 정상에 이르는 보헤미아와 작센의 경계를 수정했다. 이 경계는 지금까지 유럽에 존재하는 오래된 국경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