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하얼성(한국어: 찰합이성, 중국어: 察哈爾省, 병음: Cháhāěr shěng, 약칭: 찰(察))은 중화인민공화국의 폐지된 행정 구역이다. 성 이름은 몽골족의 부족명 차하르에서 유래한다. 면적은 278,957km2이고 인구는 1947년 경에 215만 명이었다.
중화민국 건국 초에는 청대의 행정 기구가 답습되었지만 1913년에 성급 행정 구역인 차하얼 특별구(察哈爾特別區)가 설치되었다. 차하얼 도독공서는 장베이현에 놓여졌다. 1928년, 차하얼 특별구는 차하얼성으로 개편되었고 성도는 완취안현이 되었다. 1935년 말, 일본군이 성을 점령하면서 1937년부터 1945년까지는 일본의 세력하에 놓여져 몽강국의 판도에 포함되었다. 1945년, 일본 제국의 패전에 따라 중화민국에게 반환되었다. 1947년부터 지금의 장자커우시인 장위안시가 성도가 되었다. 1948년 12월 24일에 중국 인민해방군에 의해 점령되었다.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후인 1952년에는 폐지되어 대부분 지역이 내몽골 자치구에 편입 되었으나, 일부 지역은 베이징과 허베이성에 편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