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토 기요마사가 이끄는 일본군이 조명연합군을 격퇴한 수성전이다. 조명연합군은 새벽시간 때에 압도적인 숫자로 사면에서 성을 공격했지만 성을 지키는 일본군에게 대패하고 다수의 사상자를 내고 퇴각을 했다. 25일 명나라군은 조선군의 도원수 권율을 불러 오늘은 휴식하지만 내일은 권율 그대가 군대를 이끌고 다시 한번 치라고 명령한다. 권율은 조선군 단독으로 성을 공격하지만 일본군이 또 한번 조총으로 조선군을 격파하였고, 권율은 대패하여 퇴각한다. 이후에도 계속하여 조명연합군은 공격하지만 모두 대패하였다.
계속되는 패배로 인해 조명연합군은 공격을 중단하고 대치하였다. 일본군은 군량이 충분하지 않았던데다 겨울이었기에, 추위와 굶주림으로 쓰러지는 병사들이 발생하였다. 가토 기요마사는 할복하는 한이 있더라도 싸우겠다며 계속 투쟁하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조명연합군 입장에서도 일본 지원군 파견에 두려워하고 있었다. 결국 일본군이 도착하고 조명연합군은 격파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