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리버풀과 라이벌 관계에 있는 클럽인 에버턴의 팬이었으며, 리버풀 소속 시절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통산 25득점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
클럽 경력
1979년 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데뷔했으며 1980년 잉글랜드의 리버풀 FC와 3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1980년부터 1987년까지 리버풀 소속으로 있는 동안 팀의 풋볼 리그 1부 4회 우승과 FA컵 1회 우승, 풋볼 리그 컵 4회 우승, FA 채러티 실드 3회 우승에 공헌했으며 케니 달글리시, 그레이엄 수네스, 브루스 그로벨라르와 함께 리버풀의 황금 시대를 이룩했다.
1983년 PFA 올해의 젊은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1983-84 시즌에서 32득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1984년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으며 같은 해에 리버풀의 유러피언컵 우승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PFA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와 FWA 올해의 축구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987년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로 이적했지만 29경기에 출전하면서 7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기대와는 달리 좋지 않은 활약을 보였고 결국 한 시즌만에 리버풀로 복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