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에서 러시아 출신의 아버지와 그리스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그리스에서 자란, 로디긴은 유스팀에서부터 스코다 크산티에서 뛰었다. 2008-2009 시즌, 크샨티 U-21 팀에서 보여준 그의 활약으로, 팀은 그리스 U-21 리그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고, 2009년 6월 17일에 정식 프로계약을 맺었다. 그는 2010-2011 시즌에 에오르다이코스로 임대되었고, 25번의 선발 출장(그리고 2번의 리그 컵)을 하였다. 그는 스코다 크샨티로 복귀했고, 리그 마지막 일정이던 에르고텔리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첫 선발출전을 하였고, 2012-2013 시즌부터는 그는 주전 선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