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정상회의 상임의장(영어: President of the European Council)[1][2] 또는 유럽 이사회 의장은 유럽 연합의 산하 기관인 유럽 연합 정상회의의 수반이다. "유럽 연합의 대통령"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국제 사회에서 유럽 연합을 대표하는 최고 직책으로 여겨진다.
1975년 1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유럽 연합 이사회의 의장국의 국가원수 또는 정부수반이 6개월 동안의 직책을 수행한 뒤에 교체되는 순번의장 제도였지만 공식적인 직책은 아니었다. 2009년12월 1일을 기해 리스본 조약이 발효되면서 공식적인 직책으로 격상되었으며 임기는 2년 6개월이다. 현재의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2024년 12월 1일에 취임한 포르투갈 출신 안토니우 코스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