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싱크로! 큰 흥행 기록을 기록한 영화 《워터 보이즈》. 그 이후로 2년 뒤. 한층 더 더운 여름이 왔다!
알고 계십니까? 재작년 여름, 작은 시골 마을을 열광으로 둘러 싼, 5명의 고교생의 활약. 수중에서 춤추는 싱크로나이즈는 여자만의 특권. 그런 상식을 뒤집고, 그들이 도전한 “남자의 싱크로”.
그들의 열의는, 이윽고 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거리에 상쾌한 감동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로부터 2년-.
이 이야기는, 그들의 열의를 이은 후배들의 즐겁게 상쾌한, 조금은 안타까운, 조금은 상큼한 청춘 드라마입니다.
싱크로도, 우정도, 연애까지… 이 드라마는, 이 모든 것을 종합한 청춘 엔터테인먼트!
시놉시스
학원제에서 처음으로 남자싱크로를 선보인 지 2년 후. 싱크로는 완전히 타다노 고교 축제에 인기종목으로 자리잡았다. 수영부 싱크로팀의 주장으로 얼떨결에 뽑힌 소심한 신도 칸쿠로는 싱크로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쳐 있지만, 내성적인 성격 탓에 겉으로 표출하지 못하는 고등학생. 2학년 때 싱크로에선 긴장한 나머지 복통으로 출장하지 못한 한 때문에, 올해는 기필코 참여해야겠다는 마음이 있다.
하지만, 학교위원회에서는 학생들의 성적 저조의 이유로 싱크로나이즈 부를 해산할 것을 선언한다. 부원들이 하나 둘 빠져 나가기 시작하고, 둘러보니 남은 건 타쿠로와 싱크로를 하기 위해 전학 온 시게마츠 타테노리뿐. 위기를 맞은 싱크로나이즈 부를 되살리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펼치는 칸쿠로와 타테노리. 이들은 올해의 학원제를 성공시킬 수 있을까?
18세. 패기도 없고 자신도 없고 말하고 싶은 것도 말할 수 없는 조금 믿음직스럽지 못한 지극히 평범한 고교생. 실은 아이디어맨이지만 내성적인 성격탓인지 본인은 물론 주위에서도 그 소질을 발견해내지 못했다 사랑에도 역시 소극적이어서 사쿠라기 여고의 마돈나 하나무라 쿄코를 좋아하면서도 말도 못하고 다만 멀리서 바라만 본다 싱크로를 하기 위해 수영부에 가입. 바보취급 당해도 필사적으로 연습해왔다 화려한 무대가 되어야할 2학년 학원제의 싱크로에서는 긴장한 나머지 복통으로 불참. 3학년이 된 올해야말로 출전하겠다고 누구보다 불타고 있었다.
18세. 타다노고교에 전학 온 기운찬 아이. 1학년때 뉴스로 본 타다노 고교의 남성 싱크로에 감동해 전학가면서까지 타다노 고교 수영부 싱크로팀에 지원한다 어떤 일에도 굴하지 않는 성격의 타테노리는 적극적으로 싱크로 공연을 실현시키기 위해 분주한다 특유의 말재주로 상대를 설득해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려고 하는 싱크로 팀의 무드 메이커.
18세. 타다노 고교 학생회장. 동경대 합격이 보장된 수재. 게다가 부자. 밝은 미래와 수려한 용모를 가졌지만 왠지 인기가 없다 하지만 다나카도 사쿠라기여고의 마돈나 쿄코를 좋아한다 싱크로를 할때에도 어떻게 하면 근사하게 보이는지를 연구하는 등의 나르시스트이다 머리가 좋고 자존심도 강해서 대단해 보이긴 의외로 순진한 남자. 팀에서 늘 해결책을 내놓는 존재.
격투기 매니아. 과묵하고 무서운 눈빛을 하고 있는데다 폭력사건을 저질러 유급했다는 소문이 있어 모두가 두려워 하는 존재. 하지만 보기완 달리 순수하고 사람과 어울려 있기를 원하는 평범한 학생이다 의리있고 정이 많아서 위기에 몰린 싱크로팀을 구하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한다
초콜릿 바를 좋아하는 뚱보. 약간 통통함의 정도지만 본인은 그 뚱보라는 말에 비정상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해버린다 신체에 대한 컴플렉스로 실제로는 애교있는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남앞에 나서질 못한다 하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이시즈카의 수영에 대한 재능을 발견한 칸쿠로는 이시즈카에게 싱크로팀에 가입하기를 계속 권유한다 취미는 여고생 수영복 사진 몰래찍기와 친구들 밥 다 먹어버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