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시대에 우라와는 에도와 교토를 연결하는 나카센도의 슈쿠바(역참)로써 번영하였다. 그러나 우라와는 현대의 사이타마 시 지역에서 유일한 조카마치였던 이와쓰키만큼 큰 도시는 아니었다. 메이지 시대인 1869년에 우라와 현의 현정부가 설치되었고 현청은 우라와 정에 위치했다. 1871년에 이와쓰키 현, 우라와 현, 오시 현은 합병해 사이타마 현을 이루었다. 1923년의 간토 대지진 후에 도쿄와 도쿄 주변의 많은 도시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우라와 정은 도쿄와 요코하마 및 남쪽 간토 지역에 비해 피해가 적어 많은 사람들이 이주해왔고 현대적인 도시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몇 개의 이웃한 촌을 병합한 후에 1934년에 우라와 정은 시가 되었다. 2001년에 우라와 시는 오미야시, 요노시와 합쳐져 사이타마시를 이루었다. 2003년에 사이타마 시가 정령 지정 도시가 되면서 우라와 구가 설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