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누엘 루베스키는 멕시코시티에서 태어났다. 조모는 러시아 출신 이민자이다. 아버지는 배우였으며, 12살 때부터 흑백사진을 찍으며 사진에 관심을 가졌다. 멕시코 국립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하면서 동기들의 작품에 촬영 담당으로 참여하며 실력을 쌓았다.[1]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소공녀》 촬영으로 아카데미 촬영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로도 몇 번씩 이름이 오르내리지만 수상하지 못했는데, 2013년 쿠아론의 《그래비티》로 비로소 촬영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버드맨》으로 그 다음해에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다시 촬영상을 수상하여 3년 연속 수상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