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푸어 경(Lord Balfour)으로도 알려진 제1대 밸푸어 백작 아서 제임스 밸푸어(Arthur James Balfour, 1st Earl of Balfour, KG, OM, PC, FRS, FBA, DL /ˈbælfər, -fɔːr/, 전통적 스코틀랜드 영어로 /bəlˈfʊər/; 1848년7월 25일 ~ 1930년3월 19일)는 1902년부터 1905년까지 영국의 총리를 역임한 보수당 정치인이다. 밸푸어는 로이드 조지 내각에서 외무장관으로서 팔레스타인에 "유대인의 고국" 건설을 지지하는 1917년 밸푸어 선언에 내각을 대표하여 서명했다.
1874년 국회에 입성한 밸푸어는 아일랜드 비서실장으로 명성을 얻었다. 이 직책으로 밸푸어는 부재 지주들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농촌의 불안을 잠재웠다. 밸푸어는 아일랜드가 영국에 남거나 독립하는 것 사이에 어떠한 타협책도 있을 수 없다고 말하며, 아일랜드 자치법을 반대했다. 1891년부터 밸푸어는 하원에서 보수당을 이끌며 외삼촌 솔즈베리 경 밑에서 일했다. 솔즈베리 정부는 1895년과 1900년 총선에서 의회 과반수를 차지하며 승리했다. 명성있는 논객이던 밸푸어는 정당 경영이라는 틀에 박힌 업무에 질려했다.
1902년 7월, 밸푸어는 외삼촌의 총리직을 이어받았다. 그가 총리로 활동할 시기의 보수당과 영국 정부는 관세 개혁 때문에 대립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