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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신도시(New town)에 관한 것입니다. 대한민국 뉴타운 사업에 대해서는 뉴타운 사업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신도시(新都市, 영어: planned community, planned city, planned town)는 일반적으로 새로 계획하여 만든 도시를 뜻하는 말로서, 주로 개발되지 않은 지역에 새로 만들어지는 지역 공동체를 뜻한다.
개념
개발 여건과 목적이 나라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개념 확정은 어렵지만 근대적 신도시는 영국의 뉴타운 개발에서 찾을 수 있다. 영국은 1898년 에베네즈 하워드의 전원도시에서 제시된 도시계획론을 바탕으로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집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1946년 뉴타운법을 제정하였다. 이 법에 따라 1972년까지 총 32개의 신도시가 건설되었다. 영어권에 미국나 영국에서 New town으로 부른다.[1]
대한민국 신도시 건설은 1960년대 후반 공업단지 배후도시나 대도시 문제 해결 방안으로 시작되었다. 공업단지 배후도시로는 1962년부터 건설된 울산시이며, 1968년 불법건축물 해소방안으로 추진된 광주주택단지(이후 성남시로 됨)가 과밀해소용 최초의 신도시였다. 1970년대에는 수도권, 대구권, 부산권, 광주권의 4대 권역에 각각 안산, 구미, 창원, 여천 신공업도시를 건설하였다.[2] 1980년대에는 주택중심의 도시내 신도시로서 서울시에 목동과 상계동이 개발되었고, 80년대 후반 서울 지역의 택지 공급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분당과 일산을 포함한 5개의 제1기 신도시가 건설되었다. 2003년에는 서울의 부동산 가격 폭등 등을 억제하고 수도권에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제2기 신도시가 계획, 발표되었다. 중앙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계획에 의해 재정비되거나 새로운 주거 단지로 개발되는 계획도시와 택지지구 등을 편의상 신도시라고 부르기도 하나 엄밀한 의미의 신도시는 1기 신도시와 2기 신도시를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