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하남시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인 하남미사 공공주택지구를 이르는 지명이다. 분양 초기부터 실질 명칭으로 미사강변도시라고 통칭되어 불리고 있다.
도시 전체가 완전 평탄한 넓은 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도시 구역이 반듯한 직사각형으로 설정되어 있어 격자형 도시이자 계획도시 형태를 갖추고 있다. 도시 중앙에 호수공원이 위치하고 있고, 망월천이 이를 관통한다.
현재 인구수는 약 12만 명, 세대수는 38,315세대이다. 면적은 5.67km2이다.
역사
미사강변도시는 백제의 수도인 위례성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기원전 6년부터 370년까지 백제의 도읍을 유지하고 있다가 해제되었으며, 940년 광주라는 지명을 가지게 되었다. 1895년 대한제국시절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광주군으로 바뀌었으며, 이후 여러 행정구역 개편을 거치다가 1989년 행정구역 개편에 의해 지금의 행정구역을 갖추게 되었다.[2]
이 지역의 지명인 "미사"는 "아름다운 물결과 모래로 이루어진 섬"에서 유래하였으며, 기존에는 한강에 위치한 독립된 섬으로서 상습침수지역이었으나 1982년부터 시작된 한강종합개발사업으로 인해 육지와 연결되었다.[3]
1971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매매와 개발이 제한되어있었으나[4] 2009년 5월 11일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선정과 동시에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었다.[5]
2010년 12월 보상공고가 발표된 후 이듬해인 2011년 조성공사를 착공하였으며 2013년 보금자리주택정책이 사실상 폐기됨에 따라 공공주택지구로 변경되었다. LH 하남사업본부에서 분양 당시 '미사강변도시'라는 이름을 붙여 현재까지 실질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6][7]
2009년 보금자리주택 시범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2011년 단지 조성공사에 착공하였다.
총 32개 블록중 22개 블록이 보금자리 지구이며 이중 11개 블록이 2013년 7월 현재 착공되었고, 2014년 6월 30일 15단지를 시작으로 첫 입주가 시작되었다.[8]
현재는 아파트단지는 입주가 모두 완료되었고, 상업지구도 빈 공터인 부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입주가 완료되었다.
특징
개발구역의 두 면이 한강과 인접해 있으며 미사리 조정경기장이 인접해있어 수변시설에 특화되어있으며,[9] 친환경 요소를 보완하여 개발중이다. 기존에는 주택공급이 목표인 보금자리주택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감사원의 재검토 통보로 인해 일부 계획을 수정하여 도시기능형성과 쾌적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게 되었다.[6]
용적률은 민간아파트의 경우 210%,[10]
보금자리 주택의 경우 210~220% 수준으로 지정되었다.[11]
미사강변도시 내에는 소규모의 업무지구만이 계획되어 있으나 인접해 있는 대규모 업무 시설들이 있거나 계획되어있다. 서쪽으로 상일동의 삼성 엔지니어링이 위치해 있으며[14]
남쪽 풍산지구에는 아파트형 공장 ITECO가 63빌딩의 1.2배 규모로(연면적 기준) 위치해 있다.[15]
계획중인 업무시설로는 서쪽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가 23만4523m2 규모로 예정되어있고[16]
남동쪽으로 복합쇼핑몰인 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하남이 2016년 완공되었다.[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