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민중봉기(시리아 民衆蜂起, Syrian civil uprising)은 2011년 3월에서 7월 사이에 시리아에서 일어난 반정부 저항이다. 아랍의 봄의 일부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바트당 정권 독재를 끝내고 민주주의를 정착시킬 것을 요구했다. 시위는 군경에 의해 폭력적으로 진압되었으며, 수백 명이 죽고 수천 명이 다쳤다.
알아사드 정권은 시위가 일어날 때마다 폭력적으로 분쇄하고 검열을 통해 여론을 통제했지만 4월 말이 되면 사태는 알아사드 정권이 통제할 수 없는 지경으로 커지게 되고, 시리아 정부는 군부대를 배치했다.
민중봉기 과정에서 시리아 육군에서 대규모의 탈영자가 발생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한 반군이 형성되었다. 단기간에 혁명이 완수되지 못한 시리아는 이후 끔찍한 내전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민중봉기는 반군집단 자유 시리아군이 창설된 2011년 7월 29일부로 종료된 것으로 간주된다.
↑Rania Abouzeid (2011년 8월 1일). “Syrian Military Attacks Protesters in Hama”. 《TIME》. 2019년 4월 2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7년 4월 21일에 확인함. A giant Syrian flag is held by the crowd during a protest against President Bashar Assad in the city center of Hama on July 29,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