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음악

소울을 상징하는 가수 레이 찰스

솔 음악(Soul Music)은 재즈 본래의 정신을 "Soul (솔, 소울, 영혼)"이라는 말로 표현한 데서 비롯된 말이다. 솔이 의미하는 바는 블루스의 정신이며, 또 직접적으로 나타난 것으로는 흑인의 교회 음악, 가스펠 등의 영향을 가끔 볼 수 있다. 1950년경의 흑인 음악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흑인들이 자란 대지의 소리, 피와 땀의 결정에서 나온 음악이라고도 한다. 미국 남쪽 지방에 거주하던 시골 흑인 노동자들이 동부, 서부, 북부 등 미국 전역으로 이주했던 기차의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전파되기 시작했다. 그 시대의 흑인들이 북쪽으로 이주하여 공장 노동자 생활을 하게 됨에 따라 그들이 즐기던 음악이 세련된 도시 음악인 재즈(Jazz)라는 음악과 융합을 이루게 되어 레이스 뮤직(Race Music)이라 불리는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내었다고 전해진다. 이렇게 새롭게 생겨난 음악은 리듬 앤 블루스 (Rhythm & Blues)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R&B는 이를 즐기는 백인과 흑인으로 나뉘게 되면서 더 많이 발전하게 된다. 백인들만을 위한 로큰롤 (Rock'n Roll)과 다른 하나는 흑인들만을 위한 솔(Soul)이다. 솔의 음악적 특징은 록이나 발라드처럼 절정 부분에서의 호흡법보다는 계속적으로 발생되는 호흡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해결하느냐에 따라 음악이 전하는 느낌이 다르다. 피아니스트이며 작곡가인 H. 실버, 비브라폰 연주자인 밀트 잭슨 등이 솔 음악의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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