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의 안칸 천황이 붕어했을 때, 그는 자녀가 없었기 때문에 동복 동생인 센카 천황이 만 69세의 나이로 즉위했다. 츠쿠시의 관가를 정비하고, 오오토모노 카나무라를 시켜 신라에 공격당하고 있던 임나에 원군을 보냈다. 즉위 원년 (536년?)에 소가노 이나메가 대신이 되어 아들 소가노 우마코 이후 계속 되는 소가씨의 전성시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또, 안칸ㆍ센카 시기에는 아버지 케이타이 천황 사후 바로 즉위한 동생 긴메이 천황과 병립했다는 설 (신해의 변, 가설)도 있지만, 어쨌든 센카 천황의 혈통도 이시히메노히메미코를 통해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게 된다.
고령의 나이로 즉위했고, 재위가 3년여로 짧기 때문에, 그다지 주된 실적이 없다. 인품은 맑고 깨끗하며 군자다운 용모를 하고 있었다고 전한다.
능ㆍ영묘
능 (일본어: 陵 みささぎ[*])은 궁내청에 의하면 나라현카시하라시 토리야마치에 있는 무사노츠키사카노에노 능(身狹桃花鳥坂上陵/身狭桃花鳥坂上陵)에 치정되어있다. 황후 타치바나노나카츠히메미코와 합장릉의 형태로, 궁내청상 형식은 전방후원이다. 유적 이름은 토리야 미산자이 고분으로, 고분 길이는 138m의 전방후원분이다.
『고사기』에서는 기재 되어있지 않다. 『일본서기』, 『엔키시키』에서는 身狭桃花鳥坂上陵라 쓰여있다.
또한, 황궁에서는 황령전 (궁중3전 중 하나)에서 다른 역대 천황, 황족과 함께 천황의 영이 모셔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