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목인(色目人)은 원(元)나라의 신분 제도 용어이다.[1] 몽골인 다음가는 계급이다.
위구르, 탕구트, 페르시아인 등 몽골인 이외의 중국 출신이 아닌 서방의 여러 나라 사람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그 지위는 이들의 몽골제국 창건 공로와 중국인을 향한 견제 차원에서 부여되었다. 최고위 관리나 장군의 지위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대상의 활약은 중국사상 다른 예를 찾아볼 수 없다.
색목인 출신 인물들의 예
유형 |
이름 |
원명 또는 본명 |
생몰년도 |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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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인 |
역사마인(亦思馬因) |
이스마일(Ismail) |
1274년에 죽음 |
《원사》 권203, 〈열전〉90, [공예], 역사마인 《신원사》 권152, 〈열전〉49, 역사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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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
납속랄정(納速剌丁)[2] |
나스르 웃 딘(Nasr ad-Din) |
1292년에 죽음 |
《원사》 권125, 〈열전〉12, 납속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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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
최노성(崔老星) |
당흑시(党黑廝) |
생몰년을 알 수 없음 |
《고려사》 권124, 〈열전〉37, [폐행], 왕삼석 부 최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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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논문
- 조원, 〈쿠빌라이시기 강남지역 色目人의 任官과 활약 - 江浙行省 지방관부 色目人 관원의 사례를 중심으로 -〉, 《중앙아시아연구》 19-2, 중앙아시아학회, 2014년
- 김철웅, 〈고려후기 色目人의 移住와 삶〉, 《동양학》 68,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2017년
각주
- ↑ 《원사》 권 92, 〈지〉41·하, [백관]8, 선거(選擧) 참조.
- ↑ 耨剌丁, 訥剌丁 등의 다른 표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