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지긴(중세 몽골어: ᠪᠣᠷᠵᠢᠭᠢᠨ, 몽골어: Боржигин)은 몽골 제국의 전신격인 카마그 몽골의 수장인 보돈차르 문카그에 의해 개창된 씨족으로, 13세기 경 보르지긴 씨족의 수장인 보르지긴 테무친은 주변 몽골 부족들을 통합하고 쿠릴타이에서 칭기즈 칸으로 즉위한 후 몽골 제국을 건설하였으며, 그의 손자인 쿠빌라이 칸은 몽골 제국의 수도를 카라코룸에서 베이징으로 옮김으로써 대원을 개창하였다. 보르지기트 씨는 계속하여 몽골 제국과 아시아의 다른 부분을 다스렸다. 1368년에 우카아투 칸 아래서 보르지기트는 중국을 잃었지만 가족의 구성원은 몽골을 계속 다스려 17세기에는 청나라의 내몽골의 49개 씨족 중의 최강이 되었다. 오늘날 보르지긴 씨는 몽골에서는 보통이다. 많은 몽골의 오래된 씨족은 보르지긴씨에서 나왔는데 바를라스, 우루드, 망구드, 타이치우트, 초노스, 키야트 등이 있다.
칭기즈칸은 자신과 자신의 동복 형제 3명 주치 카사르, 카치운, 테무게 옷치킨의 직계 후손은 특별히 보르지긴씨, 키야트 가문 내에서도 특별히 황금 씨족(알탄 우르크)으로 지칭, 칸위 계승권한이 부여되었으며, 키야트 가문 내의 다른 친척의 자손들과도 차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