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계획

베가 계획의 설명

베가 계획 또는 베가 프로그램(러시아어: Вега, Vega program)은 1986년 혜성 1P/핼리의 출현을 활용한 일련의 금성 임무였다. 베가 1호베가 2호는 1984년 12월 소련, 오스트리아[1], 불가리아, 프랑스, 헝가리, 독일 민주 공화국,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독일 연방 공화국 간의 협력 노력으로 발사된 무인 우주선이었다. 이들은 금성을 조사하고 핼리 혜성을 비행하는 두 부분으로 구성된 임무를 수행했다.

핼리 혜성의 저공비행은 1981년 아메리칸 핼리 임무 취소에 이어 베네라 계획의 늦은 임무 변경이었다. 나중에 베네라 임무가 취소되고 베가 1 임무의 금성 부분이 축소되었다. 이로 인해 이 우주선은 베네라와 갈레이(각각 Венера 및 Галлей, "금성"과 "핼리"를 뜻하는 러시아어 단어)의 축약형인 베가(VeGa)로 지정되었다. 우주선 설계는 이전 베네라 9호베네라 10호 임무를 기반으로 했다.

두 우주선은 각각 1984년 12월 15일과 21일에 발사되었다. 재지정된 이중 임무를 통해 베가 탐사선은 1985/1986년 근일점 동안 핼리 혜성을 연구한 우주 탐사선 그룹인 핼리 함대(Halley Armada)의 일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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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Besser, Bruno Philipp; European Space Agency (2004). 《Austria's history in space》. Noordwijk, the Netherlands: ESA Publications Division. ISBN 92-9092-545-0. OCLC 5610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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