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소속

물소속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포유강
목: 우제목/경우제목
과: 소과
아과: 소아과
족: 소족
속: 물소속
(Bubalus)
C. H. Smith, 1827
  • 본문 참조

물소속(Bubalus)은 소과에 속하는 반추동물 속의 하나이다. 현종하는 5종으로 포유류로 이루어져 있다.[1] 높이는 1.5-1.8m, 몸무게 약 900kg 정도이다. 머리는 비교적 길고 앞머리 부분이 높다. 일부는 가축화하여 농사에 이용한다. 뿔은 암수 모두 가지고 있으며 바깥쪽과 뒤쪽은 구부러져 거의 원을 이룬다. 뿔의 단면은 삼각형이고 윗면은 편평하고 뚜렷한 가로융기가 있다. 뿔의 길이는 2m 정도로 수평이다. 털은 매우 적고 짧으며 거칠다.

호수나 늪이 있는 초원에서 큰 무리를 지어 살며 주로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먹이를 찾아다니고 낮에는 풀이 무성한 곳에서 되새김질을 하며 지낸다. 또한 외부 기생충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자주 진흙 목욕을 한다. 무리는 암컷과 새끼들이 중심이 되고, 수컷은 단독 또는 작은 무리를 지어 주변을 배회한다. 야생물소는 사나워서 육식동물인 사자호랑이와 대적할 정도이다. 실제로 물소의 공격으로 암사자가 죽는 모습이 촬영되었다.

아시아물소는 오랜 옛날부터 논농사에 이용되었고, 아시아에서 대규모의 벼농사를 가능하게 해주었다. 번식기에는 수컷이 많은 암컷을 거느린다. 임신기간은 10-11개월이며, 한배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야생물소는 현재 무자비한 포획으로 그 수가 급격히 감소하였고 오래전부터 가축화되어 각지에서 사육되고 있다. 또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는 가축물소가 다시 야생화하여 약 20만 마리의 물소가 살고 있으나 사람들이 스포츠로, 또는 가죽과 고기를 목적으로 한 살육이 극심한 상황이다. 물소의 털가죽은 질기고 두꺼워서 좋은 가죽으로 사용된다. 또한 젖은 영양분이 풍부해서 가축소의 젖보다 지방이 많다. 물소의 천적은 호랑이·승냥이무리·바다악어·코모도왕도마뱀 등이다. 야생종은 인도, 네팔, 아삼, 방글라데시 등지에 분포한다.

하위 종

계통 분류

다음은 2013년 비비(Bibi)와 배르만(Bärmann) 등의 연구에 기초한 계통 분류이다.[2][3][4]

소과
소아과
닐가이영양족

닐가이영양속

네뿔영양속

트라겔라푸스족

암멜라푸스속

니알라영양속

스트렙시케로스속

일런드영양속

트라겔라푸스속

소족

사올라속

아프리카물소속

물소속

소속

들소속

영양아과

각주

  1. Groves, C.; Grubb, P. (2011). 《Ungulate Taxonomy》. Baltimore, Maryland: Johns Hopkins University Press. ISBN 1421400936. 
  2. Fayasal Bibi: A multi-calibrated mitochondrial phylogeny of extant Bovidae (Artiodactyla, Ruminantia) and the importance of the fossil record to systematics. BMC Evolutionary Biology 13, 2013, S. 166
  3. Eva Verena Bärmann, Gertrud Elisabeth Rössner und Gert Wörheide: A revised phylogeny of Antilopini (Bovidae, Artiodactyla) using combined mitochondrial and nuclear genes. Molecular Phylogenetics and Evolution 67 (2), 2013, S. 484–493
  4. Eva V. Bärmann and Tim Schikora: The polyphyly of Neotragus – Results from genetic and morphometric analyses. Mammalian Biology 79, 2014, S. 283–286
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