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東區)는 광주광역시의 구이다. 과거 전라남도청의 소재지였다. 서남권 개발의 중핵으로 전통 깊은 민주도시이며, 세계속의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광주의 중심부 역할을 해온 동구는 동경 127°북위 35°에 위치, 북쪽으로는 광주광역시 북구와 연접하고, 남쪽으로는 전라남도화순군과 경계를 이루며 광주천을 서남쪽에 끼고 무등산 너른 자락 밑에 자리잡고 있다.
2002년3월 25일 학1동, 학2동을 학동으로 합동하였고, 지원동을 지원1동과 지원2동으로 분동하였다.
2011년10월 1일 남구 방림2동 일부지역과 북구 중흥1동 일부지역, 풍향동 일부지역, 우산동 일부지역, 두암3동의 일부지역이 편입되고 산수2동 일부를 북구에 편입하였다.
지리
인문지리
동구는 북쪽으로 광주광역시 북구와 연접하고, 남쪽으로는 전라남도화순군과 경계를 이루며, 광주천을 서남쪽에 끼고 무등산 너른 자락 밑에 자리잡고 있다. 동쪽으로 광주의 진산인 무등산 정상에서 남으로 장불재를 지나 천제등, 바람재, 향로봉을 통해 장원봉으로 이어지는 광주시를 향한 무등산 주능선과 남쪽으로 장불재와 중머리재 사이의 샘골에서 발원한 영산강 지류인 광주천을 끼고 서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따라 시가지를 형성하는 동고서저형의 지형구조를 보이고 있다. 멀리 북쪽으로부터 서남쪽을 향해 흐르는 영산강의 본류인 극락강을 바라보고 지정학적으로는 호남 내륙의 중심을 점하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다.[5]
기후
남부평지다우형 기후구에 속하며 2010년 연평균 기온 14.8°C, 최고기온은 8월에 35.5°C, 최저기온은 1월에 -10.1°C, 연강수량은 1,510mm로 7월에 607mm, 1월에 36mm였다. 평균습도는 최저 55 ~ 최고 82%였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