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전력 홀딩스 주식회사(일본어: 東京電力ホールディングス株式会社, 영어: The Tokyo Electric Power Holdings, Inc, 약칭 도덴(東電), TEPCO(텝코), 도쿄: 9501)는 일본 수도권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력 회사이다. 가나가와현, 군마현, 도치기현, 도쿄도, 사이타마현, 야마나시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및 시즈오카현의 후지강 동쪽 지역에 독점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본사는 도쿄도지요다구에 위치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급속충전 규격 중 하나인 차데모 규격을 만들었으며, 차데모 규격은 일본의 전기자동차에 대부분 이용되고 있다.
도쿄 전력 주식회사는 1993년동해에 매년 4천억 베크렐의 방사성폐기물을 버려 왔다고 시인해, 당시 러시아가 동해에 버린 방사능 물질보다 10배 많은 핵 폐기물을 버렸음이 밝혀졌다.[2]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은폐
2002년9월 29일일본 정부는 도쿄 전력 주식회사가 1975년부터 2002년까지 20년 간 원자력 발전소 안전 사고를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허위 정기 보고서를 제출한 혐의로 비등수형 원자로 17기 전체를 운전중지 시키고, 히로시 아라키 사장 등 경영진 5명을 해고하였다. 2004년 도쿄전력은 지상파 TV 광고를 통해 원자력발전소 불상사의 사죄와 절전을 부탁을 협조했지만 후쿠시마현 주민들은 원전 은폐 때문에 불안감에 확산이 된다. 2005년 정부승인 아래 다시 운전을 시작하였으나, 2007년 내부 감사로 수많은 보고되지 않은 사고가 추가로 밝혀져 원자력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쳐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