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주식회사(일본어: オリンパス株式会社 오린파스 가부시키가이샤[*], 영어: Olympus Corporation)는 일본의 광학 및 사진 산업 회사이다. 1919년 10월 12일, 다카치호 제작소(일본어: 高千穂製作所)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다. 초창기에는 현미경 및 체온계를 제조, 판매하였다.[2] 현재 본사는 일본도쿄에 있다. 미국 운영 법인은 펜실베이니아주에 위치하며, 유럽 운영 법인은 독일함부르크에 위치한다.
기업의 명칭
이 기업의 원래 이름 ‘다카치호 제작소’는 일본 신화에서 신이 모여 산다는 산인 다카치호노미네에서 온 것이다. 이후 회사가 커지고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하는 단계에서, 그리스 신화에서 신이 모여 산다는 산인 올림포스 산에서 따온 이름으로 회사명을 바꾸게 되었다.[1][3]
1919년 설립된 이래로, 몇 번의 이름 변경을 겪었다. 아래 표는 창립 이래 명칭이 변경된 내용이다.[1]
날짜
주석
1919년 10월 12일
高千穂製作所, Takachiho Seisakusho
1942년 5월 28일
高千穂光学工業株式会社, Takachiho Optical Co., Ltd
1949년 1월 1일
オリンパス光学工業株式会社, Olympus Optical Co., Ltd
2003년 10월 1일
オリンパス株式会社, Olympus Corporation
올림푸스의 일본어 표기인 'オリンパス'(오린파스)는 Olympus의 영어식 발음인 올림퍼스에서 따 왔으며, 중국에도 영어 음역인 奧林巴斯(아오린바쓰)로 등록하였지만 대한민국에는 올림푸스로 상호 등록을 하였고, 현재 한국어 공식 명칭은 올림푸스이다.
제품
1936년에 올림푸스 사 최초의 사진기를 발매하였다. 이름은 세미-올림푸스 I (일본어: セミオリンパスI) 이었다. 실제로 쓸만한 사진기를 내놓은 것은 1959년 PEN 모델을 내놓았을 때이다. 하프-프레임 형식이었는데, 표준 36 롤 필름에 18 × 24 mm 형식으로 사진 72장을 찍을 수 있었다. 당시의 PEN 사진기를 휴대성이 편리하도록 해주었다.
회계부정 사건
올림푸스는 1990년대 고위험성 금융상품에 투자했다가 버블이 붕괴되며 큰 손실을 입었으나, 2001년부터 새로운 회계기준을 도입하면서 이를 부외 손실로 처리하는 분식회계로 은폐했다.[4] 2011년 10월 14일 기쿠카와 쓰요시(菊川剛) 회장 파벌의 경영진이 영국 출신 마이클 우드퍼드 사장을 해임하면서 불거졌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