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도시바(株式会社東芝, Toshiba Corporation)는 일본의 주요 다국적 중전기 기업이다. 과거 동아시아 국가 중 세계적인 가전제품, 메모리칩 회사이었으며, 주요 원자력 기업이었지만, 2010년대에 잇따라 발생한 회계부정 스캔들과 원전 프로젝트의 대규모 손실로 인하여 거의 대부분의 핵심 사업을 매각하였다.[1]
한편, 대한전선이 1969년부터 해당 회사와 제휴를 하면서[2] 가전사업 부서를 만들고 냉장고 등 백색가전과 흑백TV를 만드는 동시에 냉장고 등 백색가전과 흑백TV를 생산했으며 이후 그 동안 배워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제로 TV' '1.2.0. 냉장고' '무지개 세탁기' 등을 내놓았으나[3]1979년 제 2차 오일쇼크와 경쟁사와의 열세 탓인지 1983년 가전사업부를 대우전자에 넘겼고 도시바의 음향기기 사업(자사의 Aurex 브랜드) 중 일부는 태광산업이 넘겨받아 대한민국에서 '에로이카' 브랜드로 출시하게 된다.
1978년에 사명을 도쿄와 시바우라의 앞글자를 딴 별명인 도시바(일본어: 東芝)로 변경, 영문 회사명의 표기를 「Tokyo Shibaura Electric Co., Ltd.」으로부터 「TOSHIBA CORPORATION」로 변경 후 현재의 "TOSHIBA" 로고의 원형이 광고용으로 사용되기 시작
2021년4월 영국 사모펀드 CVC 캐피털이 2조 3천억엔에 도시바 인수 제안하며 일본 열도에 큰 파장, 인수 제안에서 비롯된 사내 분란으로 구루마타니 노부아키 도시바 사장 사임, 도시바 이사회의 제안 거부에도 불구하고 기타 해외 펀드들 연이어 인수 제안[14]
기업 분할안
이미 도시바는 상장기업을 포함하여 수많은 계열사가 있는 그룹 회사이며, 2017년 이후부터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상황이다.[15]
2021년11월, 도시바는 2020년대 중반까지 자사를 인프라, 전자 디바이스, 메모리 반도체 사업으로 3분할하여 각각 별개의 기업으로 상장하겠다고 발표하였다. 현재의 도시바 법인은 보유 중인 키오시아 지분을 통해 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이어가게 되며 '도시바' 브랜드 관리사업도 병행하게 된다.[16]
그러나 2022년 임시 주주총회에서 도시바 측의 분할안이 해외 투자자들에 의해 부결되어 분할안은 좌절되었다.[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