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는 15~30cm이고 꼬리 길이는 5~9cm, 몸무게는 180~334g이다. 짧은 귀와 다리 그리고 땅을 파기 쉽도록 적응된 강한 발톱을 가진 발을 갖고 있다. 털은 등에 산재해 있다. 몸 대부분은 반백의 불그스레하거나 누르스름한 색 또는 검은색을 띠며, 하체 쪽은 연한 회색부터 거의 흰색을 띤다.[2]
분포 및 서식지
넓은머리가시쥐는 브라질 남부와 파라과이 동부의 토착종으로 해발 1100m 이하의 앞이 트인 잡목 서식지에서 서식한다.[1] 분포 지역에서 범람하지 않은 초원과 앞이 트인 수관층 사바나 삼림 지역의 땅이 부드러워 굴을 파기 좋은 지역에서만 발견된다.[4]
생태 및 습성
무리를 지어 생활하고, 땅 속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굴은 크고 비교적 복잡하며, 갱도 폭은 8~9cm이고 풀 또는 먹이 저장소가 있는 하나 또는 그 이상의 85cm 정도의 나선형으로 내려 가는 둥지 갱도를 판다.[2] 초식 동물로 먹이는 주로 외떡잎식물이다.[5] 계절성 번식을 하며 매년 한 두 마리의 새끼를 낳고, 우기철 끝 무렵에 젖을 떼는 것으로 추정된다.[2]
↑Bezerra, A.M.R. & de Oliviera, J.A. (February 2010). “Taxonomic implications of cranial morphometric variation in the genus Clyomys Thomas, 1916 (Rodentia: Echimyidae)”. 《Journal of Mammalogy》 91 (1): 260–272. doi:10.1644/08-MAMM-A-320R1.1.
↑Vieria, M.V. (2003). “Seasonal niche dynamics in coexisting rodents of the Brazilian cerrado”. 《Studies on Neotropical Fauna and Environment》 38 (1): 7–15. doi:10.1076/snfe.38.1.7.14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