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기(金晋基, 1932년 4월 19일 ~ 2006년 12월 28일)는 대한민국의 군인 겸 정치인이다.
예비역 육군 준장이며, 1979년 12·12 군사 반란 당시 육군본부 헌병감 및 육군 준장이었다. 평안북도 후창 출생이고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아호는 산민(山民)이다.
생애
평안북도 후창군에서 출생하였고 평안남도 평양제일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한국 전쟁 당시 월남하여 1950년 12월 육군 갑종사관 6기로 육군 소위 임관 후 이듬해 1951년 육군종합학교 2기로 육군 중위 재임관되었으며 같은 해 1951년 육군사관학교 10기로 육군 대위 보임됨으로써 본격적인 군 생활을 시작하였고 1953년까지 한국 전쟁에 참전하였다. 1972년부터 이듬해 1973년까지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였으며 훗날 귀국한 이후 국방부 조사대장을 지냈고 1979년 당시 육군본부 헌병감으로 재직하던 중, 10·26 사건이 터지자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을[1] 직접 체포하기도 하였으며, 12.12 군사 반란 당시 신군부 측이 육참총장이던 정승화 장군을 불법으로 연행하자 이에 저항하다 육군 보안사령부에 끌려가 고초를 겪고 결국 이듬해 신군부의 강제적인 핍박으로 인하여 1980년 육군 준장으로 자진 예편했다.[1] 예편된 후에는 1996년 한국토지공사 이사장을 지냈으며 자녀는 슬하 1남 2녀를 두었다.
학력
비학위 수료
약력
미디어에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