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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卒業, 영어: graduation, commencement, congregation, convocation, invocation)은 학교 같은 교육기관에서 학생이 소정의 교과 과정을 마치는 것을 말한다. 졸업을 앞둔 학생은 졸업예정자라고 불린다. 졸업을 기념하는 학교 행사를 졸업식, 또는 학위 수여식이라고 불린다.
세계의 졸업
나라마다 졸업에 관해 문화는 다양하다. 공교육 기관의 졸업 시기도 나라마다 다른데, 이는 학년·학기를 시작하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공교육은 3월에 새 학년을 시작하기 때문에[1] 대부분 1월에서 2월에 졸업을 한다(최근에는 1월달에 졸업식을 치르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졸업식은 애국가 제창 같은 국민의례, 졸업 증서 수여, 상장·표창장 수여, 학교장 회고사, 재학생 송사, 축하공연, 교가 제창 순으로로 진행한다. 대학교의 경우 졸업생들이 학사복을 입고 학사모를 쓴다(최근에는 초, 중, 고에서도 같은 형태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일부 지역이나 학교에는 졸업식이 끝난 뒤 서로에게 달걀을 던지거나 밀가루를 뿌리며 뒤풀이를 하는 풍속이 있다.[2] 이런 풍속이 과격하게 변질되어 2010년 경기도고양시의 한 학교에서는 교복을 찢으며 알몸 뒤풀이를 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이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다.[3] 이 사건 이후로 졸업날에는 경찰이 동원되어 과격한 뒤풀이 행위를 단속하게 되었다.[4]
최근에는 과격하거나 지나치게 엄숙한 졸업식 대신 축제를 표방하는 졸업식도 열리고 있다. 2017년 1월경상남도고성군의 소가야중학교에서는 축제와 졸업식을 함께 개최해, 격려와 축하를 동시에 하는 자리를 가졌다.[5]
2010년대 이후 부터 취업난으로 인해 대학교 졸업식의 참여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졸업식 자체가 열리지 않거나 비대면으로 치뤄지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