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나잇 앤 굿 럭》(영어: Good Night, and Good Luck)은 2005년 공개된 미국의 드라마 영화이다.
줄거리
영화는 1958년 에드워드 R. 머로를 기념하는 행사에서 시작된다. 머로는 매카시 상원의원을 언급하며 연설을 하고, 영화는 1953년으로 돌아가 매카시가 미국 정부 내에 200명이 넘는 공산주의자가 있다고 주장하던 시점을 보여준다.
CBS 뉴스팀은 머로를 중심으로 최근 뉴스를 논의하며, 머로는 공산주의자로 몰린 사람들의 가족 때문에 군으로부터 부당하게 유죄 판결을 받은 공군 병사 밀로 라둘로비치의 사건을 파헤치려 한다. 머로의 팀은 이 사건을 조사하고, 관련 보도를 내보내기로 결정한다. 군은 방송을 막으려 하지만, 머로의 프로그램인 'See It Now'를 통해 라둘로비치 사건이 방송된다.
이후 뉴스팀은 매카시 상원의원 자체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머로는 매카시의 주장을 비판하고, 그가 사용하는 부당한 조사 기법과 거짓 주장을 폭로한다. 머로는 매카시에게 직접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주장을 변호할 기회를 제공한다. 머로는 매카시가 자신을 공산주의자라고 비난할 것을 예상한다.
매카시가 방송에 출연해 머로를 공산주의자라고 비난하자, 머로는 즉각적으로 그 주장을 반박한다. 머로는 매카시의 방식에 비판적인 사람들은 모두 공산주의자로 몰린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이후 매카시에 대한 여론은 악화되고, 매카시는 군의 고발로 인해 조사를 받게 된다. 하지만, 팀의 일원이었던 홀렌벡이 자살하면서 분위기는 무거워진다.
매카시를 조사하는 청문회 장면이 나오지만, CBS는 방송 스폰서를 잃고 머로의 프로그램은 방송 시간대를 옮겨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결국 방송국 간부들은 머로의 팀에서 해고해야 할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머로는 다시 연설 장면으로 돌아와 정보와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신의 유명한 말인 "굿 나잇, 앤 굿 럭"으로 연설을 마무리한다. 영화는 언론의 책임과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적 시각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