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유전학(Cat genetics)은 집고양이에서 일어나는 유전 연구를 설명한다. 고양이 사육에서는 특정 교배의 자손의 확립된 표현형을 예측할 수 있다. 의학 유전학에서 고양이 모델은 종종 상동성 인간 질병 유전자의 기능을 발견하기 위해 사용된다.
길들여진 고양이와 가장 가까운 야생 조상은 모두 38개의 염색체와 약 20,000개의 유전자를 가진 이배체 유기체이다.[2][3] 고양이에게서 약 250개의 유전성 질환이 확인되었으며, 대부분은 인간이 타고난 질환과 유사하다.[4] 포유류의 신진대사 간의 유사성이 높기 때문에 원래 인간에게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유전자 검사뿐만 아니라 인간의 질병 연구에 고양이를 사용하는 것을 사용하여 이러한 고양이 질병의 많은 부분을 진단할 수 있다.[5][6]
큰 고양이과 동물을 포함한 모든 고양이과 동물들 사이에 공유되는 돌연변이의 한 예로, 그들의 미뢰에는 돌연변이 화학 물질 감지 기관이 있다. 이 사실을 통해 과일, 베리, 다른 설탕이 든 음식에 대해 고양이과 동물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점을 설명할 수 있다.[7] 일부 고양이 품종에서는 선천성 감각 청각장애가 매우 흔하며, 특히 파란 눈을 가진 흰 고양이가 영향을 받는다.[1] 이 결함에 책임이 있는 유전자는 KIT 유전자이며, 이 질병은 유전성 난청의 원인을 밝혀줄 수 있다는 희망으로 연구되고 있다. 이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또한 흰 반점을 유발한다.[8]
고양이는 다양한 털 무늬가 존재하기 때문에, 고양이는 털의 성장과 색깔의 털 유전학을 연구하기 좋은 동물이다. 몇몇 유전자들은 고양이의 털 색깔과 털 무늬를 만들기 위해 상호 작용한다.[9] 이러한 유전자의 다른 조합은 다른 표현형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티로시네이스는 어두운 색소 멜라닌을 생산하는 데 필요하고 버마 고양이는 낮은 온도에서만 활동적인 돌연변이 형태를 가지고 있어 더 큰 귀, 꼬리, 발에만 색이 나타난다.[10] 티로시네이스에 대한 완전히 비활성화된 유전자는 모든 색소가 결핍된 알비노 고양이에서 발견된다.[11] 털 길이는 섬유아세포 성장 인자 5의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며, 이 유전자의 비활성 복사본은 긴 털을 유발한다.[12]
미국 메릴랜드주 프레더릭에 있는 미국 국립암연구소 프레더릭 암연구개발센터의 게놈 다양성 연구소가 후원하는 고양이 게놈 프로젝트는 고양이가 인간 유전성·감염성 질병의 동물모델로 개발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진화에 대한 이해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6] 이러한 노력은 2007년에 시나몬이라고 불리는 아비시니안 고양이의 게놈의 초기 초안을 출판하게 되었다.[3] 게놈 초안의 존재는 몇 가지 고양이 질병 유전자의 발견으로 이어졌고,[3] 심지어 법의학에서 사용하기 위한 고양이 유전자 지문 채취의 개발을 가능하게 했다.[13]
↑Nie W, Wang J, O'Brien PC (2002). “The genome phylogeny of domestic cat, red panda and five mustelid species revealed by comparative chromosome painting and G-banding”. 《Chromosome Res.》 10 (3): 209–22. doi:10.1023/A:1015292005631. PMID12067210. S2CID9660694.
↑Menotti-Raymond M, David VA, Stephens JC, Lyons LA, O'Brien SJ (1997). “Genetic individualization of domestic cats using feline STR loci for forensic applications”. 《J. Forensic Sci.》 42 (6): 1039–51. doi:10.1520/JFS14258J. PMID9397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