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에다》와 《헤임스크링글라》에 모두 게푠이 스웨덴에서 쟁기질을 해서 퍼간 땅덩어리가 셸란섬이고 그 퍼낸 자리가 멜라렌호라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또 《신 에다》에서는 게푠이 처녀신일 뿐 아니라, 처녀로 죽은 사람은 모두 게푠에게 속한 수행자가 된다고 한다. 《헤임스크링글라》에 따르면 게푠은 덴마크 왕 스쿌드와 결혼했고 덴마크 레이레에 살았다.
학자들은 이 여신의 이름의 어원, 풍요와 쟁기질 사이의 관계, 처녀신이라는 신격의 유래 등에 대해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또 앵글로색슨어 서사시 《베오울프》에 나오는 그렌델의 어미 및 노르드의 다른 여신 프레이야, 프리그와의 관련성도 연구 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