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가 이번 시즌 전 김종규와 FA 협상을 벌인 도중 구단 직원이 불법녹취를 해 논란이 일었다. LG는 이 녹취파일을 빌미로 탬퍼링을 제기했으나 재정위원회 결과 탬퍼링 불인정으로 결론이 났다. 결국, 김종규는 LG와의 협상이 결렬되었고, 원주 DB로 이적이 확정되어, 5년간, 12억 7천 9백만원이라는 프로농구 사상 첫 10억 시대를 연 선수로 연봉킹에 오르게 되었다. 사상 처음으로 10억 연봉을 달성한 선수는 김종규가 처음이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가 초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하였다. 결과는 이대성과 라건아는 전주 KCC로, 리온 윌리엄스와 김국찬, 박지훈, 김세창은 울산 현대모비스로 이적하였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추일승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였다. 남은 시즌 동안 김병철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남은 기간 무관중으로 진행하게 되자, 부산 KT 소닉붐의 바이런 멀린스와 알 쏜튼의 대체 선수로 들어온 앨런 더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보리스 사보비치가 대한민국 內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두려움 땜에 결국 도중 물러나게 되었다. 그런데, 전주 KCC 이지스의 숙소인 전주 라마다 호텔에서 코로나19의 확진자가 다녀갔단 사실이 재난 문자를 통해 알려지자, 결국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4주 동안 중단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해 재개가 불투명해졌고, 결국 출범 23년 만에 플레이오프도 열리지 못하고 조기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