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시즌 후 WNBA는 그들의 프랜차이즈에 대한 소유권을 그들의 상대편 NBA 팀의 소유주나 제3자에게 팔았다. 포틀랜드 파이어의 소유주 폴 알렌은 재정적 문제들로 인해 파이어 프랜차이즈를 매입하였고, 결국 2002년 포틀랜드 파이어 접기로 하였다. 클라이드 드렉슬러와 테리 에머트가 이끄는 그룹이 프랜차이즈 입수를 시도했지만,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파이어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유일한 WNBA 프랜차이즈이자 가장 짧은 수명을 가진 WNBA 프랜차이즈인 마이애미 솔(영어: Miami Sol)과 함께 WNBA 프랜차이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