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옥 : MBC 베스트 극장 《사랑에 대한 예의》(집필), MBC 베스트 극장 《아버지의 가을》(집필), MBC 일요 아침 드라마 《눈으로 말해요》(집필), MBC 베스트 극장 《바다 끝 물고기》(집필), MBC 베스트 극장 《겨울이 갈 때까지》(집필), MBC 베스트 극장 《천국에서 굽도다 붕어빵을》(집필), MBC 아침 드라마 《빙점》(집필), MBC 아침 드라마 《그래도 좋아!》(집필), SBS 일일 드라마 《아내의 유혹》(집필), SBS 월화 드라마 《천사의 유혹》(집필), SBS 주말 드라마 《웃어요, 엄마》(집필), SBS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다섯 손가락》(집필), SBS 일일 드라마 《가족의 탄생》(집필), MBC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왔다! 장보리》(집필), MBC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내 딸, 금사월》(집필), SBS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집필), SBS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집필), SBS 월화 드라마 《펜트하우스》(집필), SBS 금토 드라마 《펜트하우스 2》(집필), SBS 금요 드라마 《펜트하우스 3》(집필),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집필) 집필
최영훈 : SBS 일일 시트콤 《압구정 종갓집》(공동 연출), SBS 토요 시트콤 《달려라 고등어》(공동 연출), SBS 수목 드라마 《일지매》(조연출), SBS 수목 드라마 《산부인과》(공동 연출), SBS 아침 드라마 《장미의 전쟁》(연출), SBS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다섯 손가락》(연출), SBS 월화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연출), SBS 월화 드라마 《상류사회》(연출), SBS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연출), SBS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연출), SBS 월화 드라마 《굿캐스팅》(연출), SBS 금토 드라마 《원 더 우먼》(연출) 연출
등장 인물
(†) 표시는 드라마 상에서 최종적으로 사망한 인물이다.
주요 인물
이지아 : 홍태라/오영/문하경 역 (아역 : 채린) - 재현의 아내, 지우의 어머니. 가족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깝지 않은 여자.
재현을 만나기 전까지 태라의 삶은 벼랑 끝이었다. 프랑스에서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나란히 잃고, 사고 후유증으로 기억까지 잃었다. 유일한 가족인 언니, 유라와 여행 가이드를 시작했고 운명처럼 재현을 만났다. 나만을 사랑해주는 모든 걸 다 가진 남자. 그녀에게 더 이상 불행은 존재하지 않았다. 15년 전 기억이 깨어나기 전까진. 그날부터 미칠 듯한 두통과 함께 처음 보는 누군가의 기억이 머릿속을 헤집기 시작했다. 매일같이 자신을 괴롭히던 잔상 속 그 아이의 사진을 해수가 갖고 있다. 게다가 해수가 이상한 얘기를 한다. 그 아이가, 15년 전 해수 아버질 죽인 용의자라고?!! 확인해야겠다. 이 기억이 누구의 기억인지!!
이상윤 : 표재현 역 - 태라의 남편, 지우의 아버지. IT 기업 해치의 의장. 유력한 통일한국당 대통령 후보.
순위가 매겨지는 인생이 시작된 이후부터 정상은 늘 재현의 것이었다. 실력, 인성, 외모까지 부족한 것 없는 그를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고 인정했다. 홀어머니를 잃고, 대한민국 최고 의대에서 과학대학으로 편입해 도진, 성찬과 지금의 해치를 만들었고 태라의 기억을 찾아주기 위해 시작한 VR 연구는 스마트패치 발표회 성공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그건 재현에게 새로운 목표의 세팅값이 됐다. 차기 대선후보!! 거칠 것 없는 삶에 사랑스런 와이프와 딸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인생이었다. 그런데 그 결정을 가장 축하해줄 사람, 사랑하는 태라가 불같이 화를 냈다. 단 한 번도, 재현의 결정을 반대한 적 없는 여자였다. 재현의 인생에 균열이 시작되고 있었다.
장희진 : 고해수 역 (아역 : 미상) - 도진의 아내, 레오의 어머니. TKB(통일한국방송) 아나운서(앵커). 금조그룹의 둘째 며느리이자 전 대통령의 외동 딸.
정곡을 찌르는 앵커 멘트와 연일 완판되는 사복패션으로 뉴스 시청률 폭등의 1등 공신.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차가운 그녀를 두고 사람들은 뒤에서 수군댔다. "불쌍한 것" 해사한 미소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영애였던 그녀는 15년 전, 아버지를 잃었다. '고태선 대통령 저격사건'은 국민들에게도 충격이었고 그녀의 어머니 역시 그랬다. 2년 뒤, 그녀는 세상에 혼자 남았고, 암흑의 시간을 지나면서 결심했다. 세상이 포기해버린 아버지 사망사건을 재조사해서 범인을 꼭 내 손으로 잡겠다고!! 죽을힘으로 버텨 언론사 기자를 거쳐 뉴스 앵커로 TV 앞에 섰다.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뉴스에서 내 입으로 밝힐 때까지 앵커 자리는 누구에게도 내 줄 수 없다 다짐하며. 그렇게 그녀는 아무도 몰래 마지막 생방송 뉴스를 준비하고 있었다.
박기웅 : 장도진 역 - 해수의 남편, 레오의 아버지. IT 기업 해치의 경영대표. 금조그룹 차남.
대한민국 공식 금수저. 원하는 것은 뭐든 가져야 했다. 그게 물건이든 사람이든. 그래서 재현과도 절친이 됐다. 그를 이 정도로 자극하는 쎈 놈은 형 외엔 처음이었으니까. 마음먹으면 뭐든 되는 인생에서 안 되는 건 단 하나, 고해수였다. 상처로 으르렁대며 악 밖에 남지 않은 해수였지만 미치도록 갖고 싶었고 자신 있었다. 해수를 위해서라면 모든 걸 다 해줬지만 정작 도진은 모르고 있었다. 그 시간들이 도진을 갉아먹고 있다는 걸.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해수의 모습, 그 뒤에 있는 아픔은 모두 도진의 몫이었다. 도진은 지쳤다. 아니, 질렸다. 그래서 도망쳤다. 해수와의 약속을 깨버리고! 그리고서야 알게 됐다. 왜 아버지가 그렇게까지 이 결혼을 반대했는지를.아내 인 해수 몰래 유라 와 바람을폈다
연구밖에 모르는 괴짜지만 실력만큼은 업계 최고. 모두가 인정하는 탑. 재현, 도진과 함께 '해치 삼총사'이자 타운하우스의 마지막 멤버다. 낯을 가리는 성격으로, 타운하우스 내 유일한 솔로지만 순정은 있다. 하지만 그도 몰랐다. 그 순정이 짓밟혔을 때, 자신이 어떤 본색을 드러내는지.
사고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동생 태라에게 모든 초점을 맞춰 살았다. 처음 눈 뜬 아기새처럼 자신만을 믿고 따르는 동생에게 모든 걸 새롭게 알려주는 것이 그녀의 일이자 보람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사랑하는 남자가 생겼고, 내 가족이란 걸 만들고 싶어졌다. 더 이상 동생... 아니, 남을 위해 살고 싶지 않았다. 도진의 내연녀.
백발의 칼 단발. 하이톤의 웃음소리. 푸근한 미소 뒤로 묘한 기운을 풍기는 야심가. 한울정신병원 내에선 그녀의 말이 곧 법이다. 철저히 베일에 감춰진 별관을 급습한 침입자가 나타나기 전까진 그녀에게 실패란 없었다. 이제 때가 됐다. 혹시 몰라 준비해 둔 비장의 카드를 쓸 때가 된 거다.
금수저 출신, 전국구 상위권의 명석한 두뇌, 가식 없는 인성. 삼박자를 고루 갖춘 사기캐로, 대한민국 최고 과학대학에서 천재로 불린 전설적인 인물. 재벌 2세의 악습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겸손하지만 쉽게 대할 수 없는 기운이 있다. 7년 전까지 재현, 도진, 성찬과 함께 어울리며 오프로드 산악오토바이 경주를 지녔다. 지금은 금조의 높은 성벽 안에 갇혀 숨겨진 진실을 찾고 있다.
차분하고 냉정한 안목으로 안살림을 직접 챙기는, 금조의 실세. 금조제약의 외동딸로 부유하게 자랐다. 금모와 재혼 이후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말수는 적으나, 금조그룹과 자식들에 대한 애정이 뼛속까지 깊다. 불심이 깊은 금모의 뜻에 따라 마음이 쓸쓸할 때면 목음사를 찾는다. 영휘가 바라는 건 늘 딱 한 가지였고, 그걸 금모가 지켜줄 거라 믿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