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페오 리카르도 사모라(스페인어: Trofeo Ricardo Zamora)는 스페인 정간지 마르카의 주간으로 1958부터 매년 수여되는 축구 상이다. 수상 대상자는 "경기당 실점률"이 가장 낮은 골키퍼에게 주어진다.[a]
원년 수상자는 해당 시즌에 최소 15경기 출장해야 수상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1964년 수상 대상이 될 수 있는 최소 출장 횟수가 22번으로 늘어났다. 1983년부터는 현재 규정인 최소 28경기 출전해야 후보가 될 수 있게 되었으며, 1경기 출전을 인정받으려면 최소 60분을 출전해야 된다.
상이 신설되기 전인 1958년에 수상했을 골키퍼의 목록이 공개되었다. 해당 시즌에 수상자가 될 수 있는 최소 출장 기준도 세웠다. 10개 구단이 경쟁하던 시절의 경우 최소 14번으로, 12개 구단이 경쟁하던 시절은 17번, 14개 구단이 경쟁하던 시절은 최소 20경기로 기준을 잡았다. 16개 구단이 경쟁하던 시절은 22번 출장을 최소 출전 기준으로 삼아 1964년부터 1983년까지의 기준을 놓고 선정했다.
규정
수상 후보가 되려면 최소 28경기는 출전해야 하며, 해당 시즌의 리그 경기만 산출 대상이다. 1경기 출장을 인정받으려면 각 경기를 최소 60분은 나서야 한다.
경기당 실점률이 최저인 골키퍼가 수상자로 선정되며, 0.01 단위로 반올림하여 산정된다. 실점은 해당 시즌에 출전한 리그 경기에서 기록한 실점 총 횟수를 출전 경기 횟수로 나누어 산정한다. (실점은 60분 미만 출전한 경기에서 범한 것도 산정 대상이 된다.)
복수의 골키퍼가 같은 경기당 실점률을 낸 경우 공동 수상자가 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각 골키퍼가 트로피를 가져갈 수 있다.
마르카는 한 차전이 끝날 때마다 통계표를 제공한다. 28차전이 끝나기 전에 리그가 종료되면 최다 경기에 출전한 골키퍼에게 상이 주어지며, 이들 중에 최저 경기당 실점률을 기록한 골키퍼에게 주어진다.
↑ 가나마르카는 1970-71 시즌과 1972-73 시즌에 복수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 둘 중 한 명은 최저 실점률 골키퍼로, 다른 한 명은 가장 실점이 적은 골키퍼로 선정했다.
↑ 가나규정 적용의 착오로 인해 본래 수상자가 되어야 할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달레산드로 골키퍼는 당시 수상받지 못했다. 달레산드로는 2019년이 되어서야 공식적으로 상을 받을 수 있었다.[1]
↑1992-93 시즌에는 두 골키퍼가 0.01자리까지 경기당 실점률에서 동률을 이루었다. 동률인 선수들 간의 순위를 정하기 위해 출장 횟수를 고려할 경우, 리아뇨가 더 많이 출전해 유리했다. 0.001의 자리까지 경기당 실점률을 고려할 경우 카니사레스가 경기당 실점률이 더 낮아 유리했다. 마르카는 두 선수 모두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