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내각(태국어: คณะรัฐมนตรีไทย)은 태국의 행정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35명의 고위 관료로 구성된다.
역사
1932년의 시암 혁명 이전까지, 시암은 짜끄리 왕조까지도 끄롬(태국어: กรม→부서)과 세나보디(태국어: เสนาบดี→부서장)를 통해 통치되고 있었다. 1874년 4월 15일, 쭐랄롱꼰 왕은 49명의 상위 왕자와 관료들로 추밀원(태국어: สภาที่ปฤกษาในพระองค์)을 창설하였다.
1925년 7월 14일, 프라차티뽁 왕은 시암 최고회의를 창설시켜 5명의 상위 왕자로 하여금 대신 통치하도록 하였다. 하지만, 1932년의 혁명 이후, 정당 카나 랏사돈(태국어: คณะราษฎร→인민당)은 이 기구를 해산시켰으며, 그 대신에 새 헌법을 제정, 국왕이 승인하여, 시암 인민위원회(태국어: คณะกรรมการราษฎร)의 위원장이 수상이 되는 입헌군주제가 되었다.
새 헌법이 선포된 해가 끝날 무렵, 위원회 명칭과 위원장직 명칭이 현재의 명칭인 '내각'과 '총리'로 변경되었다. 최초의 내각으로 프라야 마노빠꼰 니띠타다(태국어: พระยามโนปกรณ์นิติธาดา)가 이끄는 내각이 성립되었고, 이로 인해, 모든 국가 부서들이 내각의 통제를 받게 되었다. 현재의 태국에는 58개의 부서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