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강망가베이 (Cercocebus galeritus)는 긴꼬리원숭이과에 속하는 영장류의 일종이다.[2] 멸종 위험이 높은 종의 하나이다. 일부 분류학자들은 날쌘망가베이와 산제이망가베이를 타나강망가베이의 아종으로 간주해 왔지만[3] 다른 학자들은 완전한 별도의 종으로 취급하고 있다.[2]
케냐 남동부 타나강 하류를 따라 조각난 강변 숲 서식지의 토착종이다. 최근 수십년 동안의 서식지 감소와 질 저하때문에 위협을 받고 있다.[4] 타나강망가베이는 똑같이 멸종 위기에 처한 타나강붉은콜로부스와 함께 1978년 타나강영장류 국립보전구역을 만든 주된 이유였지만 이 보전 구역 안에서 사람의 침입은 계속되고 있다.[5][6] 최근 2만 헥타르의 타나강 삼각주를 사탕수수 농장으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케냐 고등법원이 이를 중단시켰다.[7]
특징
타나강망가베이는 보통 크기의 영장류로 부분적인 잡는 꼬리 능력을 지닌 긴 꼬리와 황갈색 털을 갖고 있으며 머리 가운데 윗부분에 길고 짙은 털이 나 있다. 다른 흰눈꺼풀망가베이 종들처럼 어두운 색의 얼굴과 대조되는 흰색 눈꺼풀을 갖고 있다. 눈꺼풀의 이러한 대조는 종들 사이의 복잡한 의사 소통 체계의 일부로 사용되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8] 또한 단단한 견과류와 씨앗, 열매를 먹기 위해 특수한 이빨 형태를 지니고 있다.
↑Grubb, P.; Butynski, T. M.; Oates, J. F.; Bearder, S. K.; Disotell, T. R.; Groves, C. P. & Struhsaker, T. T. (2003). “Assessment of the diversity of African primates. International Journal of Primatology” 24: 1301–1357.
↑Wieczkowski, J. & Mbora, D. N. M. (2000). “Increasing threats to the conservation of endemic endangered primates and forests of the lower Tana River, Kenya”. 《African Primates》 4: 3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