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라포인

탈라포인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포유강
목: 영장목
아목: 직비원아목
하목: 원숭이하목
소목: 협비원소목
상과: 긴꼬리원숭이상과
과: 긴꼬리원숭이과
아과: 긴꼬리원숭이아과
족: 긴꼬리원숭이족
속: 탈라포인속
(Miopithecus)
  • 본문 참조

탈라포인 또는 탈라포인원숭이는 2종의 구세계원숭이탈라포인속(Miopithecus)으로 분류된다.[1] 이들은 중앙 아프리카와, 카메룬콩고민주공화국에서 앙골라에 이르기까지 분포한다.

일반적으로 키는 32 ~ 45 cm정도이고 몸무게는 숫컷이 약 1.3 kg, 암컷이 약 0.8 kg으로 신세계원숭이들 중에서 가장 작다. 이들의 털은 몸 윗 부분은 잿빛의 녹색이고, 아랫 부분은 버빗원숭이들처럼 희끄무레한 색을 띈다. 머리는 둥글고 털이 없는 얼굴에 짧은 주둥이 코가 있다.

탈라포인은 주행성 동물이며, 물 근처의 우림이나 맹그로브를 좋아하는 나무 위에서 사는 수목형 동물이다. 이들은 보통 트인 평야에서는 발견되지도 않고, 인간에게 방해받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알렌원숭이처럼 이들은 헤엄을 잘 치며, 먹이를 찾아 물 속에 들어 가기도 한다.

탈라포인은 60 ~ 100마리씩 큰 집단능 형성하여 생활한다. 이들은 밤에 물 근처의 나무에 모여서, 낮 동안에 먹이를 찾아 흩어지기 위하야 더 작은 집단으로 나눈다. 집단은 여러 마리의 성숙한 수컷과 수많은 암컷 그리고 이들의 새끼들로 구성된다.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게논과는 달리, 이들은 어떤 영역 과시형 행동도 하지 않는다. 게다가 이들이 밖으로 내는 소리들도 또한 더 적다.

탈라포인은 잡식성 동물로, 이들의 먹이는 주로 과일과 식물의 씨, 수생 식물, 곤충, 조개류, 새 알 그리고 작은 척추 동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의 임신 기간은 약 160일(전형적으로 11월부터 3월)이며,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는 상당히 크고, 많이 자란 상태(태어났을 때 200g 이상 되며, 어미 몸무게의 1/4에 달한다.)로 태어나며, 매우 빨리 성장한다. 6주 이내에 딱딱한 음식을 먹으며, 3 개월이면 독립한다. 사육 상태에서 가장 오래 생존한 기록은 28년인 반면에, 야생에서의 수명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위 종

계통 분류

긴꼬리원숭이족의 계통 분류는 다음과 같다.[2]

긴꼬리원숭이족

긴꼬리원숭이속

탈라포인속

버빗원숭이속

파타스원숭이속

육상게논속

알렌원숭이속

각주

  1. Groves, C.P. (2005). Wilson, D.E.; Reeder, D.M., 편집. Mammal Species of the World: A Taxonomic and Geographic Reference (영어) 3판. 존스 홉킨스 대학교 출판사. 165-166쪽. ISBN 0-801-88221-4. OCLC 62265494. 
  2. J. A. Hart, K. M. Detwiler, C. C. Gilbert, A. S. Burrell, J. L. Fuller u. a.: Lesula. A New Species of Cercopithecus Monkey Endemic to the Democratic Republic of Congo and Implications for Conservation of Congo’s Central Basin. In: PLoS ONE. 7 (9), 2012, S. e44271. doi:10.1371/journal.pone.0044271.

외부 링크